음.. 근데 여기다 게임 찾아달라고 해도되는지 모르겠지만..
염치 무릎쓰고 부탁드려요.. 추억이 있는거라..ㅋㅋ
제가 그 게임을 만나기 시작했던게..
농촌에 살았던 저는(그래도 농사는짖지 않았어요 나름 '읍'단위에 살았거든요..)
아부지와 어머니가 서울에 여행 다녀오셨다가
저희 생각이 들어서 게임시디 몇장 사오셨대요..ㅋㅋ
그때 전 초등학생이였고 누나는 저와3년차이가 납니다..
저는 그당시 컴퓨터란게 엄청 신기하고 재밌는게 넘 많아서
맨날 컴퓨터게임만 했었어요....
(당시 윈도우 98이였나...?)
부모님께서 사주신 게임시디의 양에 한번더 놀랐습니당..
게임시디종류중엔 무슨.. 핼리콥터 타면서 기지부수고 비행기 부수는게임이있었고요..이 외에도 한 5~6장 됐었던거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엄청놀랐던건 시디 안에 여러가지 게임이 모여져있었던 게임 모음집같은 게임이였습니당..ㅋㅋㅋ
기억으로는 소닉도 시리즈별로 있었고 게임종류가 엄청많았어요.. 유치원때 팩 꽃아서하는 오락기로 게임만하다가 컴퓨터로 하는게임은 정말 신세계였지요..
제가 찾고자 하는게임종류는
일종의 전략시뮬레이션이고요.. 게임시디 모음집안에 있었던 게임중 하나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커다란 기지랑 그 위에 수송기(전투기?) 한대가 있습니다.
저는 빨강색 비행기였고 상대는 파랑색 비행기였습니다.
기지를 선택하면.. 병사부터해서 탱크까지 뽑을수있었고요..
수송선은 기지에서 생산된 유닛을 기지 근처로 배치할수있고요...
게다가 중간진지 같은것도있었습니다.
실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게임이였지요.. 그 당시에는요...
상대는 컴퓨터 하나입니다..ㅋㅋㅋ
그당시 컴퓨터는 엄청 잘했어요 저보다...
한판을 이기지 못했지요..
제가 이 게임을 왜 찾는가하면..ㅋㅋ
친구랑 있었던 추억이 생각나서에용.. 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항창 시디게임에 빠져있던 토욜날이였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았지만 옆동이였던 한 동갑내기 친구의 집에 시디를 가져갔었지요..ㅋㅋㅋ
그 친구는 나이에 맞지않게 스타크레프트를 엄청 잘했습니다.
저는 그당시 스타라는게임을 유치원때 외삼촌따라서 피시방에서 배웠습니다만..
딱한번 해본거라서 잘하지는 못했습니다.(지금도 건물올리는거 바께는 몰라영..)
아무튼... 저는 게임시디를 자랑하기도 할겸 제가 자주했던 시디게임도 친구랑 같이 할겸 해서 게임시디한장을 들고 친구집으로 갔었지요..
비극의 시작은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그 게임시디를 친구집에 가져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있었던 게임떄문에 싸운건 아닙니다..
정말 재밌었고.. 어렸을때부터 친구였기에 서로 사이좋게 시디게임을 했었지요...
문제는 제가 집으로 돌아갈때였습니다..
친구가 제 게임시디가 맘에 들었는지 하루만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나는 그 다음날에도 게임을 해야만 했기때문에
(그 당시 아침에 디즈니랜드 만화보면서 컴퓨터 게임하는게 꿀잼이였음..)
안된다고 했지만 친구가 그 다음날이 자기 용돈받는날이라면서 돈을 준다 그랬거든여;;(돈이 맞나?? 암튼..뭘 준다그랬어여)
이러면 안돼지만... 전 콜을 외쳤었고..... 전 그 친구에게 제 게임시디를 빌려줬었지요..
담날에 저는 약속대로 친구집에 게임시디를 찾으러 갔었습니당.
하지만 친구는 그 게임시디를 엄마한테 뻈겼는지 잃어버렸는지.. 자꾸 저한테 줬다고 거짓말을 치는겁니다...
덕분에 저는 그 친구랑 사이가 멀어지고... 엄마한테 혼나고 누나한테 혼나고 게임도 못하고... 암튼 그날은 지옥같은 일요일이였어요...
그리고 그 게임을 제손으로 클리어 하지못한체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정말 슬픈기억이지요...ㅜㅜ
아.. 말이길어졌군요..ㅋㅋㅋㅋ
부탁드릴 게임 내용은 이겁니다..
1. 게임제목은 G 로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2. 위에 말씀드린대로 게임 시작하면 회색 기지위에 빨간색 비행기 한대가 있습니다.
적은 파랑색 비행기를 가졌었구요..
3. 중간에 점령할수 있는 작은 기지들도 있었고요..
4.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5. 오래된 기억이라서 말씀드렸던게 게임내용이랑 다를수도 있습니다...
6. 부탁드려요... 제발.. 군대가기전에 클리어라도 하고싶어서 그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