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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비슷한 시기에 군 입대한 사람입니다. 솔직히 내무생활에 공감은 안 갔어요. 그냥 볼때마다 생각이..저 사람들 뒷감당은 하고 일은 쳐벌리나.. 그리고 전입 2주도 안된 신병을 실전에 투입하고 어리버리 깐다고 때리고..음.. 그거 보고 감상이 아..좀 가르치고 혼내라..처음부터 혼내면 오히려 긴장해서 안 할 실수도 하겠다..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구타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때리는 사람은 1명정도였고 나머지 인원은 말리는 분위기였어요. 그 사람은 얼마 때리지는 못하고... 물론 선임병과 후임병의 차이를 없애자는게 아닙니다. 그게 없어진다면 작중의 오덕희 상경이나 주인공의 동기 현봄이같은 소극적이고 자기주장 못하는 사람한테 일이 과중되어 하는 사람만 일을 전역때까지 하는 더 불합리한 사태가 발생할 겁니다. 동기생활관이 실패한 이유가 그런거거든요. 동기라고 해서 완력과 무력이 동등한 존재는 아니라는거..그거 완전 고등학교 교실 아니냐? 그렇게 보시면 맞을겁니다.
1.군대에서 후임이라도 사회에서 후임은 아니다. 최대한 합리적인 것만으로 얘기하자.
2.피엑스는 이등병때부터 이등병끼리 갔습니다. 하지만 선임병들과 행정반에 보고는 하고 가야했음. 군대에서 병력소재 파악은 중요하거든요.
3.후임병층을 편하게 한다고 무조건 소원수리를 받아서 조치한다면 선임병층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간부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임병들 층에서 불만이 있더라도 분대장을 담당하는 병사들을 통해서 간부들에 보고하게 하고 지시에 불응하는 병사들을 군기교육대같은 조치를 행한다면 구타나 가혹행위 폭언 욕설은 근절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그렇다고 군생활이 편하지는 않았어요. 다큐 3일의 gop부대가 저희 대대하고 교대한 대대였거든요. 그리고 말년병사들에게 암암리에 배려하던 훈련열외 같은 관습이 사라져가는 시점이라 군 전체적으로 볼때는 바람직한데 저는 짜증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렇다고 모든 병사들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었느냐 그건 아니라서..제 신교대 알동기 2명은 훈련 중간에 내보내주고 나머지 알동기 저포함 2명은 끝까지 뛰는 상황..아 다 짜증났는데 그냥 이거 뛰면 끝이니까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아 쓰고보니 이가 갈리네..
5. 낙석사고나서 이등병이 죽은 상황, 인민군 중좌가 귀순한 사건 80미리 비반동포(무반동총) 북한도발 사건 다 언론에 보도 안 되고 제가 듣거나 겪은 상황입니다. 군 사건 보도되는건 빙산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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