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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770
    작성자 : 중간자Ω
    추천 : 10
    조회수 : 1245
    IP : 211.221.***.2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7/10/30 17:59:35
    http://todayhumor.com/?readers_770 모바일
    프란츠 카프카 - 변신
    '변신'이란 작품은 주인공이 어느날 깨어보니 자신이 벌레가 되어있는데

    하여튼 그런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아마 이름이 잠자 였을 겁니다

    처음에는 잠자라는 말인줄...;; 

    잠자는 자신의 자유를 포기한채 가족을 위하여 지긋지긋한 회사를 

    사표를 쓰고싶지만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그래도 잠자는 가족의 행복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마음속 어딘가엔 그만 자유롭게 있고싶다는 생각이 계속있죠

    그래서 소설의 시작부터 잠자는 벌레가 되어서

    회사에 나갈 수 없는 ..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대충 사람크기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벌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관리자가 잠자가 출근을 안하길래 집에와서

    벌레를 보고는 놀라서 도망가버리죠

    가족들도 물론 놀랍니다. 어머니, 아버지, 누이동생이 가족입니다

    어머니는 천식때문에 일을 하지못하고

    아버지는 몇년전 회사의 부도로 그때부터 잠자는 회사를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누이동생은 17, 18살? 쯤 되는데 음대를 가고싶어합니다

    잠자는 벌레가 되지만 않았으면 누이동생에게 음대를 가게 해줄 학비를 주고

    깜짝놀라게 해주려고 했죠... 그렇지만 벌레가 됐기에 못하죠

    잠자는 사람의 말을 듣지만 사람의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행동으로 대충 가족들은 그 벌레가 잠자란 걸 알 수 있죠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잠자는 그 흉측한 모습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서서히 버림받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가 참다못해 사과를 집어 잠자에게 던졌는데

    그 사과가 몸속에 박혀서 그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다쳐서

    잠자는 빨리 움직이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잠자는 결국 시름시름앓다가 죽게 되고

    (가족들이 그래도 직접 죽이거나 내버리거나 하진 않았고
     잠자를 밖에다 버리자고 말한날에 잠자가 죽었습니다)

    가족들은 이제 새롭게 일을하고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고

    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희망을 갖고 끝이납니다..


    흠.. 스포일러인가요?? 반전도 아니지만 왠지 김이 빠지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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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30 18:04:14  219.253.***.231  不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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