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나네 학원가에서 애들상대로 음식장사할때임
.
엄청 장사잘됐음 코묻은돈 다 벌어버림 ㅋㅋ
.
메뉴는 닭꼬치 떡뽁이 오뎅 음료 돈가스 대충 이런것들
.
낮에는 초딩 중딩 때매정신못차림
.
글고 고딩들 야자끝나면 학원셔틀이 애들 학교에서 퍼다날름
.
문제는 야자끝나고 셔틀에서내리면 학워시간까지30분정도 남음
.
그안에 야식해결하고 들어가야됨
.
누나네가게는 사실 그 한타임 보구 장사한다해도 과언이아님
.
그타임에 하루매출 반 가까이 오름 얼마나 애들이 많은지는 학원다녀본 사람은 암 ㅋㅋㅋ
.
나는 노는날 누나네 가게일 도와줫음
.
그타임에 하루 매출 반을 파는건데 그 양이 얼마나 많겠음?
.
상상에맡김
.
우리는 엄청 숙달된 손으로 5명이 음식만들어댔음 진열과함께
.
우린 그30분이 전쟁임 주문받고 음식 못만듬
.
만들어놓은거 돈받구 집어주기 바쁨
.
약속된시간이 다가옴
.
이학교 저학교 여기저기서 버스들이 도착하기시작함
.
애들 저글링 몰아닥치듣 내리기시작함 긴장모드
.
애들 무서운 속도로 가게로 몰려오기시작함
.
그데 ㅜㅜ
.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소리들
.
꺄악 비스트다!!!!
.
갑자기 애들 시선 모두돌아감
.
비스트가 지나가다가 길건너 감자탕집들어가는거 발견;;
.
그 수많은 애들 감자탕집 창문에 다 달라분음;;
.
헐 우린 순간 멍해짐
.
결국 애들 하도 많아서 비스트 감자탕 못먹구 도망나옴
.
비스트차 붕 떠나버리구 애들은 학원들어갈시간돼서하나둘 들어가버림 ㅋㅋㅋ
.
우리만 양아치 됐음ㅋㅋㅋ
.
울매형이랑 누나랑 비스트 개객끼 막욕함ㅋㅋㅋ
.
애들 잠잠해지니까 비스트차가 울가게앞 와서 멈춤
.
매니저 내리더니 애들때매 밥 못먹것다며 빨리되는것 막 싸달라함
.
만들어 놓은거 막 싸줌
.
담날 누나네가게 플랭카드 하나붙음
.
비스트가 닭꼬치 먹구간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