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글 이곳에 올리면 우리는 속이타지만..
실질적으로 이런게 반영이 되지않고 있고 윗사람들은 고치려고 하지도않으니 말이예요.

혹시나 이글 보고있는 고등학생있으시면..
수능 국사/근현대사 준비하신다면 준비하는동안 한국사검정능력자격증 따놓으세요.
내년부터 행시.고시등등 한국사검정능력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발 한국사 공부 열심히하세요 ㅠㅠ두번하세요 ㅠㅠㅠ

맨마지막 여자아이...

에휴.................... 모자이크 처리라도 해주지....한숨만 나오네

갑자기 이 짤이 떠올랐다

안타까운 대한민국 국사교육의 현실...

솔직히 지금 왕조쓰라고하면 다 맞출수 있는분? 독도가 왜 한국땅인지, 왜 일본과의 마찰이 생겼는지 정확히 말씀하실수 있는분?

한국사를 공무원 임용에만 필수로할게아니라 대입에도 필수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판5분전// 소름돋네요.......맞는 말인거 같아서..

친일파만 빨리 청산했더라도.... 이정도까지 오진 않았을텐데..

일본놈들은 지네 과거가 창피하니까 선택으로 가르친다 쳐. (물론 있어선 안 되는 일이지만)

그런데 우린 왜 안 가르치지?
기득권이 다 친일파 출신이라 그런가??

하... 근데 시험을 위한 역사는 너무 자세히 나오는거같음

고1때 국사 필수과목이여서 배웠는데

시험에는 연도나오고 신분제변화, 토지제도변화, 몇십명의 왕이름, 연도에따른 토기이름 등등..

너무 외울게 많은거같음. 국사선택해서 언수외에 투자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드는데 그걸 국가가 책임져줌?

그에 반해서 경제, 정치, 사회문화같은 일반사회는 큰틀만 잡으면 응용하기 쉽고 사회에서도 많이 쓰이니까

수험생들이 선택할 수 밖에 없음

제 머리속에 들은대로 써보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검색 X)

정확하지는 않은데 '세종실록지리지'에 우리나라 영토라고 표기.
조선시대때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 및 독도를 조선의 영토라고 담판짓고 옴.
1946년 연합군사령부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인정.
아.. 그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부끄럽습니다


많은이들이 역사는 흔히들 단순한 과거라 치부하고 있지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입니다. 하나의 길입니다. 역사가 튼튼해야 앞으로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솔직히 역사교육 정말 좆같은거 맞음

솔까 지금까지 국사 교육방향이 전부 책펴놓고 선생이 필기하면 애들은 받아쓰고 그냥 쪼끔설명하고  존나게 다 외우고 이게 전부 아님?

정말 존나게 재미없고 이걸 왜 해야하는지도 모름

그리고 교육과정도 국사를 그냥 하나의 과목으로만 취급하잖아

그러면서 배운지 한참 지난다음에 조선왕조 순서를 대라 병자호란이 뭔지 대라 이러면 맞출리가 있냐?

이과나온 인간들한테 물어보자 고등학교 때 배운 시 하나 던져주고 이거 작가 누구 ?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 바로 나오냐?

그리고 문과나온 인간들한테도 물어보자 고등학교때 배운 수학문제 던져주면 풀수있냐?

역사가 그만큼 중요하면 중요한 만큼 해당 학문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거기에 걸맞는 교육을 해야지 그냥 대충 가르쳐 놓고 나중에 모른다고 존나 까는게 어디서 배워먹은 논리냐 

그러니 전적으로 조옷같은 교육과정과 나랏밥 쳐먹는 새끼들의 나태함에 비난을해야 마땅하지

저 아이들에게 비난하지는 말라고

이게 내가 하고싶은말임.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교 일지라도 공부에 손 놓은 아이가 1/3 정도는 되요.
여기 오유도 보면 심심찮게 선생들 욕하고 우리나라 교육 욕하고 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까?

덧붙여 본인들이 공부 안한걸 자꾸 교육이 어쩌네 저쩌네 하지 마세요.
나 같은 사람도 이번에 한국사 시험 접수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가지고 자기가 공부 안하는 것에 이런 저런 핑계 대서야 되겠습니까?

글쎄요..솔직히 대단히 서글프지만 또 대단히 회의적이 되는 대목이에요.

분명 이런 제도는 잘못됐지만, 지나치게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것도 문제가 없지는 않아요.

뭐 그문제는 너무 복잡해지니까 빼고. 

솔직히 오유에서 우리의 선조나 문화에 대해서 글 올라오는거랑 씹선비라는 말을 대조해서 생각해보면

확실히 역사 공부 안시켜서 그런지 뭔지는 몰라도 참 막되먹은 민족주의를 배웠다고는 생각해요.

일본인들이 사무라이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나요? 영국에서 신사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나요?

유럽에서 노블레스나 귀족이나 이런걸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나요?

자기네 나라 전통문화였던 선비와 선비정신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하는것만 봐도 솔직히 전 오유가 

대단히 막되먹은 방식으로 민족주의를 배운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다른 말도 많은데 왜 하필 씹'선비'일까요? 아마 사람들 머리속에 선비라는게 고리타분하고 쓸데없이 진지하고

훈계나 하고 현실감각 없고 자기만 올바른 그런 이미지여서겠죠. 실제로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에요.

선비정신이라는것 자체는 대단히 훌륭한 문화거든요. 변질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적어도 자기네 얼이 담긴 문화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면서 입으로는 애국 애국 하는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안된 상태로 막되먹은 민족주의만 배워서겠죠?

철학도 안배우고 역사도 안배운채로 애국과 민족주의만 배워서 자기네 전통을 그런식으로 이해하는걸까요?

자기나라 전통을 존중할줄도 모르고, 자기나라 전통의 실제가 어땠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역사교육 얘기하고 애국과 민족을 이야기하는거보면 좀 씁쓸해요 솔직히..

언젠가 한번 꼭 하고 싶었던 얘기라 그냥 찌끄려봤어요.

애국자도 아니고 민족주의자도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누군가를 비하하기 위한 용어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그리고 그러면서 입으로는 애국 애민 이야기한다는게 씁쓸한거 보니 저도 한국사람 맞긴맞나봐요.

1실제 임진왜란때 의병장 대부분이 유생들이란걸 알면 씹선비란말 못꺼냅니다

1 개폼? 저게 실제 현실인데.... 니가 아는게 그만큼이라고 막말하고다니지 마세여 제가보기엔 님이 개폼잡는걸로밖에 안보임.

피디가 주문한 장면이 아니라는 가정하게, 외려 저 학생이 용기있고 진실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님말대로 따르자면 잘몰라도 아는척, 당연히 독도는 우리땅이쥐~ 하고 떠들어야 함?

모르는, 걍 TV에 나온 사람이라고 개막말하지 마세여. 님 모습이 훨씬 역겨움;

솔직히 우리나란 선비들이 다 말아먹은 거 아닌가

1모든 학문은 이해가 바탕이 됩니다. 외우는 건 보통 거기서 발생하는 결과죠.
특히 역사 부분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게끔 끌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