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김장훈씨가 이미지 때문에 이 일을 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기부도 멋지게 하시고 독도 말고도 해외에 우리나라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요.

그런데 이번에 독도에 대해 정면으로 맞짱을 뜬다는 글이 올라왔고 그게 베오베까지 가더군요.

정부가 독도문제를 소극적으로 대처하는것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하는 오유인분들에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댓글을 보니까 정부가 독도를 일본에 기부하려는

친일파 집단인것 마냥 까고 계신걸 보니 모르시는것 같아서요.

일본의 정부가 친히 나서서 이런 개질알을 해대는 이유는 독도를 분쟁지역화하여 국재재판소에 회부하려는

목적입니다.

일본에 망언에 우리정부가 발끈해서 조목조목 따지며 맞짱을 뜨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분쟁지역인것마냥

보이게 되는거죠.

독도가 분쟁지역이 되어 국재사법재판소로 가서 재판을 하게되면 우리가 매우 불리합니다.

재판관중 한명이 일본인이고 재판소에 대해 일본이 행사하는 힘은 막강합니다. 

또한, 세계 모든나라에 97%의 지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마냥 명시되있는것은 잘 아실겁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발 빠르게 재판에 대한 사전작업을 다 끝내놓은 상태입니다. 

100% 일본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굳이 불리한 상황으로 끌고 갈 이유가 우리에겐 전혀 없는거죠.

국재법상 그 땅에 대한 실질지배권을 100년이상 지킨나라가 완전히 소유하게 됩니다.

우리는 1945년부터 독도를 실질적으로 소유해 왔고 이제 35년정도 남았습니다. 

독도를 지키는게 군인이 아닌 경찰이란걸 알고 계실겁니다. 이건 독도는 분쟁지역 따위가 아니고 평범한 

우리나라의 섬이라는걸 알려주는 겁니다.

지금 급한건 일본입니다. 때문에 도발의 정도는 갈수록 심해질겁니다.
지진이 일어난 후, 일본이 다시 시비를 걸기 시작한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진으로 인해 세계의 관심이 일본으로 쏠렸을때 독도를 언급하면 더욱더 이슈화 되니까요.

결론은 김장훈씨의 좋은 의도와는 관계없이 이렇게 일본과 적극적으로 싸우면 일본놈들 입장에선 땡큐라는겁니

다. 이 싸움에 세상의 관심이 쏠릴수록 일본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겁니다.

뭔가 어설프게 글을 썻지만 학교에서도 이렇게 배우고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할 사실입니다. 

오유가 타 사이트에 비해서 쥐박이나 정부에 대한 반감이 심한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까고보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일본은 35년안에 결판을 내기위해 발악을 할겁니다.

감정에 치우쳐서 65년간에 노력을 물거품이 되선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