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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6813
    작성자 : Vio_lumin
    추천 : 16
    조회수 : 2554
    IP : 14.43.***.13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01/29 01:47:57
    http://todayhumor.com/?panic_76813 모바일
    [Reddit]형이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들.도와줘요. 6편
    여태까지 번역하셨던 분이 6편 안하신다길래 제가 이어서 해봅니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ㅠㅠ

    출처: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agyj0/these_are_the_last_texts_my_brother_sent_me/

    원 글 제목은 These are the last texts my brother sent me before he went missing. Help Please. 입니다.
    글 작성자가 앞의 글 작성자(chris2485)와는 다른 em64입니다.





    안녕. 도움이 좀 필요해. 내 남자친구의 남동생인 크리스가 여기 chris2485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렸더라고. 그 글들을 보니까 걔가 너네들 중 몇명이랑 연락을 하는 거 같던데, 혹시 누구 걔가 지금 어딨는지 아는거 있어?

     지난 주말에 걔를 마지막으로 봤어. 우리는 톰 이야기를 했고, 내가 문자를 보여줬지. 그 뒤에, 며칠 전 크리스가 나한테 전화해서 자기가 영매를 만나봤단 얘길 할 때까진 전혀 소식도 못들었었고. (전화할 때)겁에 질리고 혼란스러워 하더라. 그러더니 레딧이랑 노슬립에 대해 늘어놓기 시작했어.

     걔가 쓴 글을 찾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어. 걔한테 누구랑 얘기하는지를 조심하라고 말하려고 전화걸었는데 안받았어. 전화를 걸고 문자를 했는데 아무 응답이 없더라.

     그러더니 오늘 아침 걔네 부모님께서 전화하셨어. 나한테 크리스가 어딨는지 아냐고, 지난 밤 이후로 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당장 크리스네 집으로 갔어. 가엾은 어머님은 이제 두 명의 실종된 아들을 걱정하셔. 뭐라 말해야 할 지,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정말 내가 무력하게 느껴졌어.

     크리스 방으로 갔는데 침대 위에 위자보드가 있더라. 차원이랑 포탈, 볼텍스 같은 거에 대한 책 더미도 찾았고. 영매에 대한 녹화된 비디오를 찾았어. 그 영매는 완전 사이비스러워 보였어. 그리고 지역 지도를 찾았어. 거기엔 내 집이랑 크리스네 집 사이 부분에 커다랗게 X표가 그려져 있더라고.

     크리스네 부모님한테 그걸 말씀드렸고 우리는 그 X표된 지점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그냥 텅 빈 길만 쭉 뻗어있었어. 길가 추모비 몇개가 있긴 했는데,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

     크리스의 레딧 계정에 접속하려고 했는데 비밀번호를 모르겠더라.

     이걸 작성하는 도중에 크리스한테 문자가 왔어. 뭐라 써져 있냐면 "끔찍한 실수였어." 라네.

     대체 일이 어떻게 되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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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29 01:53:21  116.36.***.38  cocoma26  58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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