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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회 이후 6점차 도루금지 논란
장강훈 : 8-9회에 지고 있는 팀이 백업선수들로 교체를 하고 백기투항한 상태인데 예의를 지키자는 이야기
이용균 : 선수협에서는 6회까지는 어떤 행위를 해도 상관이 없지만, 7회 이후부터는 점수차가 클 경우
지고 있는 팀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가급적이면 도루 하지 말자고 합의하고 경기 후반에 신인급 선수들과
대주자로 교체했어도 도루 사인을 내서 다음 타자에게 빈볼이 나와도 아무말 하지 않기로 코칭스태프에게
이야기 했던 것이 김응용 감독이 무조건 6회 6점차에서 도루금지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면서 기사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와전됨. 그 외에도 홈런 세레모니는 베이스를 돌고 있을 경우에는 금지하고 홈플레이트를
밟은 후 덕아웃 앞에서만 허용하는 것으로 선수협에서 합의를 했음. (홈런치고 바로 뛰지 않고 담장쪽을 계속
쳐다보거나 으쌰으쌰하는 등의 세레모니 금지)
장강훈 : 감독들 사이에서는 7회까지는 정상적으로 하고 8-9회때는 이기고 있는 쪽에서는 상대팀을 배려해주기로 합의
정수근 : 끝내기 홈런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 큰 홈런 세레모니는 비신사적이기에 빈볼 맞을 수 있음.
그나저나 이 6점차 도루금지 논란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끝냈으면 합니다.
2. 박경완 감독 선수 은퇴식
이용균 : 지금 리그 포수 상태를 보면 안해도 될거 같은 느낌. 임용수 : 4연타석 홈런 기록이 깨질 것인가?
정수근 : 그럴 경우 거의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빈볼가능성이 있기에 교체.
이용균 : 포수로서 1990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54경기는 지명타자 출장). MLB에는 다섯명만이 포수로서 2천경기
출장 가지고 있다고 함. 정수근 : 2044경기 굉장히 대단한 기록입니다. KBO 역대 영구결번된 선수가 12명인데요,
저는 왜 영구제명이죠? 영구결번으로 갈 수 있었는데 잘못을 하는 바람에 영구제명이 되버렸네요.
이용균 : 공교롭게도 박경완 감독의 선수 은퇴식 날이 식목일이었네요. 야구의 큰 묘묙을 심자는...
정수근 : 역시 국문과 출신답게 말을 잘하십니다. 저도 다시 태어난다면 국문과에 꼭 가고 싶습니다. 임용수 : 다시 태어나지마
3. 지난주 경기 분석
(1) SK 와이번스
임용수 : LG전에서 최정 선수 번트지시 논란이 있었는데 경기 전날 감기 몸살이었다고.
이용균 : 이만수 감독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최정의 모습이 아니고 감기 몸살로 인한 컨디션 저하였기에 선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번트 지시를 했다고 함. 임용수 : 풀카운트 상황에서 조인성을 교체하고 정상호 선수 투입
이용균 :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함... 정수근 : 선수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자존심이 밑바닥까지 떨어짐.
장강훈 : 삼성이 질책성 교체를 절대 안함. 류중일 감독이 선수시절에 이닝 중간에 교체당한 후 관중석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기억때문에 감독이 된 후에 아무리 실책을 해도 이닝 중간에 야수교체는 안하기로 결심했다고 함.
임용수 : 이제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그런식으로 선수에게 상처를 줘버리면 나중에 어떻게 감당을 하려는지.
장강훈 : 선수출신 모 해설가가 7월까지 SK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가 FA 일수를 채운 선수들이 슬슬 경기 도중에
교체당하기 시작하면서 급속히 팀성적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음.
정수근 : 저주를 내리네요. FA로 선수들도 다른 팀으로 갈 수 있겠지만 다른 분들도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있음.
(2) NC 다이노스
장강훈 : 4월 1일 KIA 구단 프런트가 선감독에게 폴대에 걸려있는 스포티지 모형을 맞추면 차를 준다고 말했음.
2일에 나성범이 폴대에 걸린 스포티지 모형을 맞추는 홈런을 쳐버리는 순간 NC쪽에서도 그 이야기를 듣고
차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챔피언스 필드 개장일은 만우절이었음.
정수근 : FA 이적한 이종욱.손시헌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재활쪽은 박명환,
장타쪽은 이호준, 투수쪽은 손민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이용균 :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홈런이 많이 나옴.. 마산 쿠어스 필드... 현재 NC의 공격력은 2007-2008년 두산의
모습이 떠오름.
장강훈 : 테임즈가 두산 홍성흔과 같은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듯
(3) 롯데 자이언츠
정수근 : 송승준 선수가 약간 부상이 온 듯
장강훈 : 햄스트링이 오긴 했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함. 5월 이후가 승부처라고 볼때 지금은 마음의 준비를 다시
할때. 롯데 타자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강해진 듯 정수근 : 승부처마다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쳐주는 듯으로 보였음.
장강훈 : 햄스트링으로 내려갔던 히메네스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기 시작했는데 김시진 감독이 히메네스가 없는
지금이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말함. 유먼은 무릎 수술도 하고 근력 운동도 많이 못해서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임. 정수근 : 최대성 선수의 경우 제자리걸음하고 있는것으로 보였음.
(4) 넥센 히어로즈
임용수 : 손승락이 벌써 블론 2개를 기록함. 이용균 : 락앤락 뚜껑이 깨졌음. 장강훈 : 손승락 선수와 포수가 볼배합을 잘 생각해서
던질 필요가 있음. 임용수 : 윤석민 선수가 친청팀 두산을 울림. 장강훈 : NC 김경문 감독의 말에 의하면 대전.목동에 특화된 타자인데
밀어치는 것 보고 힘이 대단하다고 극찬
임용수 : 강윤구 선수는 언제 터질까? 정수근 : 사회인 야구에 한번 갖다와야 제구력이 갖춰질 듯 (예 - 은퇴 후
사회인 야구에서 활약하다가 SK에서 다시 현역복귀선언한 신윤호 선수). 넥센은 이제 박병호가 터지기 시작하면
더 무서워질 듯
(5) KIA 타이거즈
임용수 : 물만난 이대형. 사주에 붉은색이 맞는 듯. 정수근 : 제가 분명 잘할거라 했잖아요. 장강훈 : 실책유발자가 됨.
임용수 : 기본이 하루 2안타임. 정수근 : 빠른 선수다 보니 수비수들이 급해짐.
임용수 : 챔피언스 필드 1호 승리투수가 된 양현종. 하지만 잠실에서 좋지 못함. 정수근 : 화요일 많이 던진 후유증인듯.
장강훈 : 시즌 초반 잠실과 목동에 가면 승률이 높은 KIA. 첫경기 승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던 양현종.
이용균 : 백인호 코치가 김선빈.안치홍의 수비 강화에 공을 들이고 김창희 코치가 외야 코치 강화에 공을 들임.
임용수 : 어센시오가 토요일에 골치덩어리.. 코치진에서 저 썩을X라고 표현함.
정수근 : 투수 입장에서는 점수차 많이 나니까 긴장감 풀리고 타자 입장에서는 못쳐도 본전이기에 독이 된 듯.
임용수 : 코치진이 직구 좀 많이 던지라고 뭐라고 하면 갑자기 어센시오가 윙크를 해서 코치진이 당황했다고 함.
장강훈 : 포수들이 스캠을 통해 도루저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실전에서 보여주고 싶은데 투수들이 인터벌이 길기 때문에
이미 빼앗겼다고 느껴버리기에 보여주지 못함.
정수근 : 10번 중의 9번은 공이 포수에게 오기전에 이미 주자가 다음 베이스에 가있음. 자꾸 포수의 탓으로만 돌리는건 나쁜 X가
아닌가 생각됨. KIA는 빠른 주자가 나가면 원스크라잌 잡고 나서 견제한 후 90% 변화구를 던져버리니까 주자에게 패턴을 읽힘.
장강훈 : 해태시절에 야구를 너무 잘했음 정수근 : KIA가 잠실 1차전을 이기니까 닭이 남지 않았음. 아주 감사합니다.
(6) 삼성 라이온즈
장강훈 : 아직 선수들에겐 시즌 시작했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함. 정수근 : 의외로 중간투수들이 많이 흔들림.
임용수 : 주말 SK전에 합류할 임창용. 류중일 : 내일 1군 훈련에 합류. 두고보고 마무리일지 아닐지 판단할 것
장강훈 : 정형식은 개막전 실책이후 많이 위축된 상태임. 임용수 : 당분간 포수는 이정식.이흥련 체제로 가야하는 상태
장강훈 : 류중일 감독이 예지력이 뛰어남. 나바로가 개막 2차전째 경기때 홈런을 치고 한번은 3루에서 뒤뚱거리다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수훈선수 인터뷰 후 단상에서 춤을 추는데 꿈에서도 그랬음. 삼성화재 배구단이 7년연속 우승했는데 그것에 대하여
야구단에서 부러워하고 있음.
(7) LG 트윈스 - 주말 휴식했음
임용수 : 타자들은 좋음. 새로운 용병투수 티포드인가 퀵보드인가가 재미난 선수라고 들었음.
이용균 :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자신은 왼손이며 잘 던질때도 있지만 못 던질때도 있다고 말함.
정수근 : 지금 중간투수드이 점수를 많이 주고 있음.. 장강훈 : 80~90%는 포수책임. 군면제 상태인 조윤준인데 포지션 바꿔야할 듯.
장강훈 : 지금 트레이드 시장에서 1번 타자 필요한 지방 모팀. 중간 투수 필요한 수도권 모팀이 있음.
정수근 : 승리의 아이콘 류제국? 제가 안된다고 했잖아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음. 저도 예시력이 있는거 같음.
임용수 : 좌우타석 홈런 친 조쉬 벨.. 정수근 : 중요할 때 못칠 듯. 장강훈 : 현장 평가는 벨이 1순위. 의외로 스캇이 낮게 평가됨.
정수근 : LG는 마운드가 정리되면 서서히 올라올 듯
(8) 두산 베어스
임용수 : 분위기가 어수선한 듯. 정수근 : 감독 바뀌고 시즌초반이라 두산색깔의 야구를 보여주지 못함.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해줘야하는데 니퍼트, 노경은 선수가 흔들리고 있어서 팀이 더 어수선. 홍성흔의 경우는 스캠때부터 연속출루신경을 썼다고 함.
이용균 : 송일수 감독이 주중 3연전 이후 주말 휴식때서 팀구조 조정 선언함. 오현택 선수는 2군으로 내려감. 민병헌 1번도
안좋다고 생각됨. 정수근 : 아직 1번에 적응하지 못한 민병헌.. 두산은 1.2선발이 살아나면 올라올 팀.
장강훈 : 송일수 감독은 한국말 다 알아듣고 할줄 알지만 말실수 할까봐 통역을 쓰는 것 뿐임.
(9) 한화 이글스
이용균 : 이대수를 유격수로 써야. 임용수 : 수비가 잘 안되는 팀. 정수근 : 수비도 안되고 투수도 안되고. 선수를 자주
바꾸지 말고 밀어붙어야 임용수 : 한화도 감독이 FA인 팀. 장강훈 :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인 김응용 감독.
정수근 : 작년의 문제점이 되풀이되면 안 됨.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감독님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장강훈 :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능력을 갖출 수 있게 코칭스태프가 도와줘야하는 팀. 팀분위기를 좋게할 선수가 없음.
임용수 : 실책했어도 빨리 잊어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함. 정수근 : 한화선수들은 실책하면 표정이 어두워지고 또 실책함.
이용균 : 김태균 선수가 잘 안맞는데 잘 맞아주기 시작하면 팀 분위기가 좋아질 수도.
4. 사사구에게 물어봐
Q1) 프로선수들이 많이 외치는 파이팅 구호는? 정수근) 경기중에 오케이, 오케이를 많이 외침.
Q2) KBO 또는 각 팀별 외모와 복장 규정은? 이용균) 팀별로 다름. 장강훈) LG는 염색과 악세사리 금지. 삼성은 악세사리 금지
이용균) 팀별로 2군과 1군은 스타킹 올려입냐 여부가 다름
Q3) 나성범의 챔피언스 필드 1호 홈런이 폴대를 맞춘 홈런인데 왜 비거리 125m로 기록되었나?
장강훈) 큰 홈런인건 맞지만 외야관중석 규모가 크지 않기에 장외로 날라갈 경우 125m 비거리이고 폴대 맞춰도 125m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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