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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7672
    작성자 : 한의사
    추천 : 2
    조회수 : 520
    IP : 59.10.***.21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07/01/07 01:30:09
    http://todayhumor.com/?gomin_7672 모바일
    위로?받고싶습니다..
    누나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정말..짜증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냥 고민게시판이니 너무 뭐라하지말아주세요..
    오유밖에 얘기할곳이 없네요.
    정말요 저는 잘못한게 없는거같아요(있긴있겠죠...) 하지만 오유분들이 객관적인눈으로 봐주셔서 조언과 위로(?)를 받고싶습니다.
    저는 정말정말 억울하구요..

    -------
    막상 쓸려니 뭐부터시작해야할지..
    누나가 고3때 엄마랑 아빠랑 저랑 잠시 어디갔었는데 저만 먼저 집에들어오게됬습니다.
    제가 쫌 약아서 현관문앞에서 조용히가서 스피드있게 비밀번호치고 팍 문을열었습니다.
    컴퓨터가 거실에있거든요. 역시 공부외에 컴퓨터로 딴거를하고있더군요.제가 평소에는. 그런건 아니지만..
     고3인데 공부해야하는데..가족으로서 .. 그때 제가 공부안하냐는 그런말을 했을거예요 그냥 일반적어투로. 근데 막 시비를 걸어요 . 네 솔직히 고3 예민하죠.. 저도 그전에 많이참았습니다.그러다가 시비가 약간붙었어요.항상보면 자기잘못을 모르는것같습니다 무조건 남탓입니다.진짜 정말로 어이가없죠..안당해보신분은.. 정말 전 강하게 나간거 없고 전 이럴때 항상 차분한 말로 합니다.근데누나가 막  키보드를 바닥에 던집니다.키보드 알갱이 가 깨진것같이 쫌많이 떨어졌습니다.근데 누나가 "아싸 넌 이제 뒤졌다" 이럽니다 .정말 어이없죠 위에서 말했듯이 무조건 남탓입니다. 그러고는 막 소리를지릅니다 내가 때리기라도 한것처럼.털끗하나 건드리지도않았고 소리를지르지도않았고 욕도하지않았습니다. 더 싸울려다가 정말 정말 참았습니다. 방에 앉아있는데 신기하게 제 자신이 참더군요.. 화는 나는데 꾹꾹 눌려담듯이..

    항상 정말보면 먼저 시비겁니다 그래놓고 내가 먼저했답니다..죽이고싶죠..
    그리고 또 다른일로는
    엄마랑 누나랑 어디 갔다오다가 제가 컴퓨터 하고있엇습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엄마보고 내가 컴퓨터한다고 하네요.. 거기까지 이해합니다.. 식탁에서 라면같이먹고있는데 제가 식탁에 몇방울 흘렸습니다.쏟은것도 아니고 몇방울이요.. 근데 엄마보고 소리치더군요 제가 라면국물흘린다고.. 어쩌라는거죠;; 제가 차분한말투로..왜 아까부터 고자질하냐니깐 갑자기 내가 더 고자질많이한다면서 그러네요.예전에 제가 많이했었는데 최근에 고3인 누나가 자는거 그걸 엄마한테 말한것빼고 한 적이없구요.. 어이없죠 절대 자기잘못모르죠 그 전에 2번이나했는데 그리고 욕을해댑니다. 솔직히 저 집에서 욕 안씁니다. 근데 내가 화나서 
    욕?을햇습니다 욕이라하기도 뭐하고..기준이..게임에서도 허용되는말..그정도 말 한마디 딱 한마디했습니다. 딱 그순간을 기다렸다는듯이 정말 바로 엄마한테 고자질합니다 제가 욕한다고 .. 나 진짜 기가막혀서 말이안나온다는게 어떤건지 깨달았어요. 누나한테 대든다고 뭐라하는분 있겠지만 전 먼저 시비거는 적없구 평소에 참는편입니다.. 진짜 때리고싶더군요 .방에들어가서 실컷패는상상 많이했습니다.몸에 전율이흐르더군요...

    오늘 또 제가 컴퓨터 바이러스검사 시켜놓고 방에있었고 누나는방에 누워있었습니다.근데 엄마가 전화와서 누나랑 통화하다 내가 바꿔달라고해서 얘기했는데 어디 나오라는데 제가 정말..요즘에 공부많이합니다.그래서 안나가기로했죠 공부한다고 그니깐 갑자기 옆에서 어이구 지랄한다 그럽니다. 분명히 전 방에있었습니다.공부한건아니지만 컴퓨터한건아닙니다. 근데 막 지는방금까지 자다나와서 제가 컴퓨터했답니다.
    내가 왜 시비거냐고 묻고 몇마디 쫌 다투다가 제가 방에들어왔습니다. 배고파서 먹을거찾다가 정말 조용한말로 솔직히 누나잘못이잖아 그랬는데 또 성질내길래 침착하게생각해보라고 정말 참아가면서 말했습니다.싸워서 시끄러운게 싫거든요,. 누나가 먼저 욕하고 시비걸었다니깐 그게 욕이냐 가짜욕이지 그러면서 그럽니다 어이가없어서 가짜욕 진짜욕이어딨냐니깐  제가 그떄 (라면먹을떄) 한말이 진짜욕이랍니다. 진짜욕가짜욕이 어딨습니까.. 그래서 누나가 가짜욕을하든 내가 진짜처럼들었는데 뭐라하니깐 또 소리지릅니다.진짜 이러면안되지만 개패듯이패고싶었는데 시끄럽고 또 물건같은거 부술까봐 쫌 심한말하고 들어왔죠.

    엄마 카드로 엄마한테말도안하고 p2p캐시충전합니다(얼마하진않지만) 솔직히 이거는 제가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뭐 고자질이지만..어쩔수없죠 이런게 벌써2번째입니다. 다 제가 발견했죠. 앞으로도 계속그럴텐데어쩌겠습니까..
    근데 엄마앞에서 개지랄을떨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막 머라하니깐 엄마한테 씨발?? 막 욕하고 밀치고 그럽니다...

    진짜 사람이 위선적입니다 남들앞에서는 실실쪼개가면서 온갖 위선을 다떨면서 가족앞에서는 개깝칩니다.
    뒷담잘까구..의심많고..


    ----------------
    정말 이 글적으면서 속이 후련하다고해야하나요 전율이 흐른다고해야하나요 몸을 부르르떨리면서 적었습니다. 적을게 더 있는데 기억을 꺼내기 싫을정도입니다.글이 많이 주관적일수도 있겠군요..하지만 사건하나하나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보기엔 어떤가요. 제 잘못도 쫌 지적해주시고 위로도쫌 해주십시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의사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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