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하면 어벤져스 결말과 관련된 스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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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서 봤는데
전 그냥 그렇고 그냥 그런 헐리웃 영화더라고여...
오마주도 오마주를 보는 사람 나름인건지.. 그냥 식상했고...
그걸 오마주라고 불러야 하는건지도 이해도 안되고...
죽을 위험이 적은 헐크나 캡마한테 넘겨서 정리햇음 됬을걸
왜 그걸 굳이 질질 끌어가면서 막판에 정리해야 했던건지
인과 관계에 대한 설득력도 떨어지고
여태 봤던 어벤저스 영화의 임팩트가 없어진거 같고...
차라리 아이언맨을 타노스랑 싸우다 죽여서 이건 우리가 이길 가망이 없단것을 깨닳는 비용으로 소비해 버리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죽을 위험이 적은 캐릭터가 희생을 각오하고 튕겨서 이기는 식으로 했으면
좀 더 논리가 있었을텐데...
3시간짜리 뻔한 영화를 본것만 같은....
구성이 좋아서 3시간이 길진 않았어요.
회사에서 일하느라 앉아있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엉덩이나 허리가 아프진 않았고, 극의 흐름이 좋아서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잘봤어요.
기존의 어벤저스나 이런거에 기대감으로 보긴에 다소 실망한 영화였음
그걸 제외하면 재미있고 볼거 많은 영화였어요
비전문가인 개인의 영화평이에여
의견은 괜찮은데 비난하면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