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꿧소이다.
용 여섯 마리가 여의주를 하나씩 움켜쥐고
하늘로 승천하더이다.
"이건 필시 이제까지 착하고(?) 성실하고.(-_-) 부지런히 살아왔던
나에게 하늘이 감동하여 보내주신 선물이 분명해..!!"
구슬 6개면 로또 아니겠는가..!!
고등 신분에 로또를 구입하지못하여 아버지께 간청했더이다.
"아부지 소행지 어제 길몽을 꾸었나이다."
"그래, 무엇인고?"
"dregon 6마리가 DAMA(일본어) 를 움켜쥐고 sky로 UP 하는 것을 보았나이다."
"허어.. 그것은 필시 아들에게 공부하라는 계시일 것이외다."
"무슨 근거로 그리 해석 하시나이까?"
"시끄럽소. 방에 처박혀 공부나 하시오."
"아버지 방에 갇히기 전에 청이 하나 있나이다."
"그래, 무엇인고?"
"로또" "복권을 하나 구매하자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 하시나이까?"
"흐음.... 그렇게 흥분하는걸 보니 꿈을 꾸긴 꾼 모양인데...
만약 당첨이 안됀다면 어떻게 하시겠소?"
"그땐 제몸을 아버지께 바치겠나이다..(?)"
↑좋은뜻으로 해석... 뭔생각 하는거야~!! 우쒸!
"좋소이다. 어디 소자의 의견을 따라 봅시다."
그리하여 대망의 "로또"...!!
그러나..!!
로또 번호를 무엇으로 찍을것인가...!!
분명 용의 구슬에는 숫자가 적혀 있지 않았던 것이다.!!!
"흐음...이것은 내 "감" 으로 해결하려는 뜻인 듯 싶다..!!"
반나절동안 머리를 쥐어 싸맨 결과
"3" "7" "9" "25" "44" 라는 숫자가 결정됐다.
허나 이게 무슨일인가..!!
당첨이 안됀것이다...!!
"허어... 이 무슨 변인고.. 소자 이제 어떻게 하시겠소?"
"아부지 소자는 바쁜일이 있어 그만..."
"벌은 달게 받고 가는 편이 어떻소이까?"
"허억..!!"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이 50만에 입박한지금.!!
종이한장 때문에 돈을 날리다니..!!"
"사....살려 주시옵서서.."
"한번만 용서 하겠으니 방에 박혀 공부나 하거라"
"황공하옵니다"
대체 그꿈은 무었이였단 말인가....
꼬르륵...
"배가 고프군"
"아버지 청이 하나 있나이다"
"그래 이번엔 무엇인고?"
"소햏에게 money를 give 하시면 감사 하겠나이다"
"이거 먹고 떨어 지심이 어떻소?"
소파 바닥으로 떨어진 거금 "600"원.
"황공하옵니다"
얼른 바지 주머니로 돈을 흡수(?) 한뒤
동네 할인 마트로 뛰어갔다.
라면 쌓여있는걸 보니 어쨰 라면 종류가 3종류밖에 없는가.
소햏은 매운걸 싫어하는지라.
"신라면" "열라면" "너구리(순한맛)" 이 있더이다.
너구리 순한맛을 사서 즐거운마음으로 집에 도착했더이다.
불이 활활~ 물이 보글보글
이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단말이야..;
너구리를 봉지를 펼쳐서 작업(?) 을 하려는 그떄....!!
아뿔사!!
너구리의 건조 다시마가 6개나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ㅡ_ㅡ
이 무슨 조화란 말인가...
그 꿈은 무엇이며 하늘은 왜 나로 하여금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건조 다시마 6개로 인하여 너구리는 ...!!
맛있게 다시 태어났소이다..-The end-
직접 필기 했으니 추천 쌔리고 가시오.0_0//
5개월 만의 글이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