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졌습니다.
2012년 '독도는 우리 땅'의 작사/작곡가인 박문영님께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랫말 중 현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을 개사하여
'독도는 우리 땅 30년' 으로 새롭게 발표하셨다고 합니다.
밑줄친 부분이 바뀐 부분이고 5절은 그대로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2012년 개사)
(1절)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87K(팔칠케이)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땅!)
울릉도로부터 독도까지의 거리가 87km고
리 단위보다는 Km 단위가 잘 와닿기 때문에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대신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87k'로 개사
(킬로'미터'까지 넣으면 글자수가 안맞아서 K만)
(2절)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땅!)
'독도리’로 행정구역이 독립되었기 때문에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일번지' 대신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기후변화로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변했기 때문에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대신
'평균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
(3절)
오징어 꼴뚜기 대구 홍합 따개비
주민등록 최종덕 이장 김성도
19만 평방미터 799에 805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땅!)
기후변화로 인해 독도 생태계도 변했기 때문에
'명태 거북이' 대신 '홍합 따개비'로 바꾸고
1962년 독도에 처음으로 주민등록 이전한 최종덕님과
독도 이장이신 김성도님의 성함을 넣어 개사
독도가 우물 하나 달랑 있는 섬으로 잘못 알려지지 않도록
'우물 하나 분화구' 대신 독도 우편번호인 799-805를 넣어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대신
'십칠만 평방미터 799에 805'로 개사
(4절)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조선 땅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땅!)
세종실록지리지는 50쪽까지 있는 책이 아닙니다.
작사 당시에는 일반 국민이 세종실록지리지 중에서
독도 관련 내용이 어디에 실렸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독도 관련 내용이 실린 '강원도 울진현' 부분을 반영하여
'세종실록지리지 오십쪽 셋째줄' 대신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현'
1419년 조선의 이종무 장군의 대마도 정벌 사건을 근거로
대마도가 옛 일본땅이 아닌 조선땅임을 반영하여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대신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조선땅'
(5절) 변경없음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한국 땅!)
자 이제 마음 놓고 신나게 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