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이화여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라씨는 출석과 학점 취득에 있어서 특급 대우를 받았다.
우선, 이대 학사관리 내규 지침에 따르면 수업 결손 시에 공문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유라씨의 경우는 공문서 제출 없이도 출석이 모두 인정됐다.
이대는 국회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지난 4월 최순실씨와 유라씨가 학교를 방문해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훈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시합 출전 기록 외에 훈련에 대한 공문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받아놓은 훈련 증빙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모녀의 말만 듣고 출석을 인정해줬다는 것이다.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학점은 무조건 B학점 이상이었다. 이대가 지난해 9월 실기우수자 학생들의 최종 성적을 절대평가로 최소 B학점 이상 주는 비상식적인 내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상한 내규 덕분에 유라씨는 운동생리학 과제물로 A4 3장에 사진 5장을 첨부해 워드 양이 총 1장도 되지 않은 보고서를 제출하고도 B학점 이상을 받았다.
코칭론 수업의 경우 리포트를 제출기한을 넘겨 학기가 끝난 뒤 방학 중에 제출했는데도 성적이 인정됐다. 늦게 낸 리포트도 인터넷 검색 결과를 짜깁기한 조악한 수준이었다.
특히 담당교수가 띄어쓰기, 맞춤법까지 첨삭지도를 직접 해 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담당교수는 이메일에 과제물이 파일로 첨부되지도 않았는데도 "네, 잘하셨어요"라고 칭찬을 한 뒤에 20분 뒤 "앗! 첨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답장하는 등 납득이 안 될 정도의 친절함을 표현했다.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issue/1862/newsview/20161013144702145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