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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는 11일 통화에서 “정 의장에 대해서는 우리 당 분위기가 여전히 완강하다”며 “정 의장의 부인을 운영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 부인이 사용하는 관용 차량에 현대백화점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스민 클럽’ 스티커가 부착된 정황을 문제 삼고 있다. 한해 수천만 원씩 쇼핑해야 발급되는 자스민 카드를 쓸 만큼 정 의장 부인의 씀씀이가 큰 것인지, 국회의장 특권을 이용해 현대백화점으로부터 편의를 받았는지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운영위원인 김정재 의원은 “자스민 카드 발급 경위를 묻기 위해 현대백화점 사장을 일반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정 의장과 그 부인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운전기사를 증인석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91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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