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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6483
    작성자 : 복어킴
    추천 : 35
    조회수 : 4651
    IP : 114.201.***.145
    댓글 : 21개
    등록시간 : 2015/01/21 22:45:56
    http://todayhumor.com/?panic_76483 모바일
    Reddit) 전 차라리 제가 미쳤으면 좋겠어요
    I wish I were mad.
    전 차라리 제가 미쳤으면 좋겠어요.
     
     
    *
     
     
    이건 꽤 긴 이야기예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잠깐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 주었으면 해요.
     
    저는 친구를 만드는 데 소질이 없었어요.
     
    제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적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건설용 차량에 치였는데, 아버지는 목이 날아갔고 엄마는 건축용 철봉 24개에 몸이 꿰뚫렸죠.
    이 사건은 세상에서 절 온전히 혼자로 만들어버렸어요. 정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다른 사람과 도무지 상호작용이라는 걸 할 수 없었죠.
    그리고 그런 상황은 절 완전히 미쳐버리기 직전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집에 가면 욕조에서 내 손목을 그어버릴지 말지 생각하고 있을 때, 그가 나타났어요.
     
    그의 이름은 카일이었고, 그때부터 우린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죠.
    우린 주말에 같이 놀러 나갔고, 자주 이야기도 하고, 심지어는 같은 병원에 취직하기도 했어요.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죠.
    그에게 정말 고맙게도 전 세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가지게 되었죠.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랐어요.
    제일 좋았던 건, 일 주일에 이틀이나 삼일 정도만 일하면 된다는 사실이었어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갔어요.
     
    어느 날, 전 카일에게 제 부인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어요.
    그는 조금 머뭇거렸지만 제가 거의 떠밀다시피 했죠. 결국 그는 우리 가족의 저녁식사에 초대받게 되었어요.
    제가 그를 가족에게 소개시킨 날, 제 부인은 당혹스러운 미소를 띤 채 저녁 식사 내내 카일에게 말을 걸지 않았어요.
    식사가 끝나고 그는 식사에 대해 어색하게나마 감사를 표했지만 제 부인은 그에게 대답하는 대신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마치 제가 그녀를 배신하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예요. 아들은 다른 방에 있는 자기 침대에서 울고 있었어요.
     
    카일은 그의 차로 걸어가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어요.
    가기 전에, 그는 제 눈을 똑바로 바라봤어요. 곧이어 슬픔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죠.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넌 나를 초대해선 안 되는 거였어.”
     
    그리고 그는 가 버렸어요.
     
    그 때부터 전 제 부인이 저와 거리를 두며 멀어지는 걸 느꼈어요.
    가끔 그녀는 제가 말할 때면 절 완전히 무시해 버리기도 했어요. 제가 말하는 도중에 그냥 가버리기도 했구요.
     
    일도 점점 힘들어졌고, 곧 저는 많은 일 때문에 사무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해야 했어요.
    설상가상으로 사무실 규모가 작아졌고 , 저는 결국 문 하나만 달랑 있는 곳으로 옮겨 가야 했어요. 그래도 저는 제 일이 참 좋았죠.
     
    저는 카일과 매일 대화를 했어요. 이따금씩 사람들이 사무실에 많이 몰려들어왔죠.
    매일 저는 사무실 문에 나 있는 작은 창문을 통해 네다섯 명의 하얀 자켓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들이 하는 일은 항상 똑같았어요. 그들은 카일과 제가 이야기하는 절 보고, 그들의 노트에 적힌 뭔가를 체크하고, 달아나다시피 했죠.
    전 카일에게 그들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그는 절 시무룩한 표정으로 쳐다보았고, 그것에 대해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우린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죠. 그냥 제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뭐 그런 것들에 관해서요.
     
    이 주일쯤 뒤에, 카일은 제 사무실에 오더니 대뜸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여행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어요.
    언제 돌아오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저으며 확실치 않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그는 떠나버렸어요.
     
    그리고 어느 날 저는 생전에 보지도 못했던 방 안에서 눈을 떴어요.
    네 개의 콘크리트 벽이 절 둘러싸고 있더군요. 방에는 창문도 없었고, 있는 것이라고는 침대 하나, 책상 하나, 그리고 육중한 철문이었어요.
     
    전 누군가 제발 날 좀 꺼내달라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어요. 결국, 한 사람이 모습을 보이더군요.
    전 그 사람을 제 사무실에서 본 적 있었기에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전 그에게 제가 얼마나 여기 있었는지 물어봤고, 얼른 절 풀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는 절 쳐다보더니, 제가 이곳에 있던 4년의 시간동안 처음으로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동안 전 미쳤었다는 것도요.
     
    당연하게도 이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죠. 하지만 곧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어요.
     
    카일.
     
    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너져 흐느꼈어요.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그저 내 상상 속 허구의 이미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완전히 무너져 내렸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 제 상황을 점점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입원해 24시간 관리를 받기 이전에는 일 주일에 2~3일 동안 병원에 다녔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병원 사무실에서 직장을 가진 적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죠. 모든 게 들어맞더군요.
     
    한 달 후, 마침내 저는 집에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집에 가던 날, 의사 선생님들이 복도에 서서 절 향해 박수를 쳐 주었어요. 피곤했지만 기분은 꽤 좋았죠.
    지난 몇 주 동안 제 자신을 다잡고 모든 것을 버티게 해줄 수 있게 해준 건, 집에서 절 기다릴 아내와 아이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었으니까요. 문을 향해 걸어가는 내내 전 제 가족만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복도 끝에서, 익숙한 얼굴이 문을 열어줬어요.
     
     
    카일이었어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소짓는 얼굴을 한 카일이요.
     
    당신이 이 병원을 나간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여행을 중단했어요. 제 가장 소중한 환자가 이곳을 떠난다는데, 어떻게 계속 여행을 할 수 있었겠어요? 나와 다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니 당신 정말 기쁘겠네요!“
     
    전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어요.
     
    전 제가 할 수 있는 한 빠르게 집으로 뛰어갔어요. 마침내 집에 도착했고, 마당을 가로질러 문을 열었어요.
    안에서 나를 반겨줄 가족을.......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어요.
     
     
     
     
    카일은 실재하는 제 전담 의사였고, 제 가족은 존재한 적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다시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더군요.
    피가 제 몸에서 흘러나와 욕실 바닥을 적시는 동안, 저는 무겁게 내려앉은 , 외로운 공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환자의 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는 게 정말로 옳은 일일까요?
    진짜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세계와 그들을 분리하는 것이 옳은 건가요?
    그리고 의사들은 그렇게 할 권리가 있나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차라리 제가 미쳤으면 좋겠어요.
     
     
     
     
     
     
    *
     
     
    첫 번역이라 의역 오역 엄청나네요 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 기쁘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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