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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감에서 우병우 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과정과 관련해 차장 부속실장인 백모 경위는 "(우수경이) 과묵하고 메모장을 들고 뛰어다니면서 뭘하나라도 배우고자 하는 자세, 그리고 운전이 남달랐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백 경위는 "(선발을 위해) 30분에서 1시간 동안 면접을 하고 청와대 주변 북악스카이웨이쪽으로 운전을 했는데 요철도 굉장히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좋았다. 다른 대원과 비교가 많이 됐다"며 운전 실력을 근거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역시 우 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이 "통상적인 일"이라며 "같은 청사내 이동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별도 인사위원회도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수석 아들을 발탁하는 과정은 저희 부속실장이 제안해서 아는 직원 들로부터 개인적인 추천을 받았다. (우 수석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운전 테스트를 하고 난뒤 3명 정도로 추려졌고, 부속실장이 이런 이런 사람이 있다고 보고 해서 알게됐다"고 말햇다.
아울러 "'실세 아들'이라고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도 객관적이지 않다. 아버지가 누구든 능력 있는 사람을 뽑는 게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8&aid=000375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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