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 날씨는 추워지고 내옆구리는 더 시려오는 나쁜계절이죠..
하하 그래도 외롭지 않습니다. 우리 오유인들 모두 솔로잖아요?? 글쵸???
(커플 좋은말로 할때 나가라.. 논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배는 점점 고파오는데 집에는 아무도 없고..
반찬꺼내서 대충먹자니 그건 싫고..
뭔가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갑자기 떠오른
이름하야 - ☆
계
란
볶
음
밥
!
일단 검색을 해봅니다.. 둘러보니 만들기도 정말 쉽고 재료도 몇개 필요없군요.
일단 필요한 재료는
파나 양파, 계란, 밥, 굴소스 다진마늘
이정도네요.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일겁니다.. 아마도요..
냉장고와 주방을 뒤적거린 결과. 모든 재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이 떠오르더군요
'볶음밥할땐 물기가 별로없는 밥이좋다카더라.'
자. 일단 밥을 새로 합니다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덜 넣고, 뜸도 평소보다 적게 들입니다.
아 나란남자.. 밥도 잘하는남자..-☆
장가..아니 시집가도 될거같은 남자..(장가는 못갈거 같...주륵..)
밥을 기다리는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
계란을 하나 푼다음 소금을 넣고
이렇게 씐나게 저어줍니다! 충분히 저어줘야 계란이 잘풀려서 맛있게 된다는군요.
계란을 다저었으면. 양파를 잘게 썹니다.
... 양파가 좀 적어보이지만 무시합니다. 그리고 위에 다진마늘 반스푼을 다소곳하게 얹어놓습니다.
아.. 밥아 .. 빨리되렴..
인고의 시간이 지난후.. 밥이 다 끓었군요 뜸들이는 동안에 양파와 마늘을 볶습니다.
기름이 많은거 같지만 무시합니다.. 이렇게보니 양파가 정말 적어보이네요
짜라짜라짜짜~ 짜x게티~~
노래를 부르면서 볶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요리지만 왠지 그렇게 해야 할것같은 기분이..
양파와 마늘이 좀 볶아 졌다 싶으니.. 마침 밥도 다됬습니다.
고슬고슬한 밥 한공기와 굴소스 약간을 넣고 볶기 시작합니다!
아.. 양파 정말 적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암컷이든 수컷이든 맛만좋으면..(아 여기가 아닌가)
밥과 이미 볶고있던 양파 다진마늘을 씐나게 볶아줍니다~~
짜라짜라짜짜 x파게티~
밥을 다 볶았으면 계란을 넣고 같이 볶아야하는데요..
밥을 한쪽으로 치우고 계란을 그 반대편에 천천히 붓습니다..
그럼.. 모양이..
대충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쿨럭.. 죄송합니다.. 열심히 요리하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발로 그렸지만 양해를..
이렇게 나눠준다음 계란을 스크램블 만들듯 휘젓습니다.
그리고 같이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조금만더 볶아줍니다.
충분히 섞인거같으면 요로코롬 그릇으로 옮겨담습니다.
이제 수저를 놓고 먹을준비를 갖추면..
올ㅋ
모양이 제법 그럴싸합니다..흐흐.. 맛은 어떻냐구요??
헤헤 밥을 새로한 보람이있군요
혼.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끔 해먹는것도 나쁘지않군요..
독립하면 매일 해먹게되겠지만..
이상 정말쉬운 계란볶음밥 만들기였습니다~~
브금 들으면서 신나게 요리해 BOA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