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거의 유일하게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명박은 나라를 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애국자라고 믿고 싶습니다.


단지 자신이 애국하는 방식이, 경제 살릴수 있다는 방식이 자신이 경제인으로 한창 전성기던

80년대 방식이라서 그게 21세기에 먹히지 않는거 뿐이지요.


대규모 건설로 인프가 구축해서 나라 부흥시키는 것은 20세기 중반부터 테네시강사업부터

가까운 예로는 경부고속도로까지 있으니까요.


어쩃든 이런건 제껴두고.

세종시 원안수정

예전안은 행정수도의 이전입니다.

행정부의 반을 옮긴다고 합니다.

근데 간단히 말해서 그냥 회의가 있다고 해요.

근데 서울에 있는 부처랑 지방에 있는 부처랑 그게 통하겠습니까?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면 그만큼 업무 협력도 줄어듭니다.

아예 수도기능을 통채로 이전한다고 하면 모를까 그냥 행정도시 쿵..

이런식은 그냥 정부 종합청사 1개 지방에 짓는거랑 똑같아요.


이명박은 20세기의 경제학의 마인드로 국정 운영을 해서 답답해 보일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보수는 집중-효율
진보는 분산-형평

이거잖아요

이명박은 집중의 효과를 위해서 세종시 원안 수정한다고 하는거고, 최소한 정부기능 자체는 분산이 될 경우에 지나친 비효율 발생할수 있습니다.

위에서 회의를 한다고 했는데, 꼭 공식석상이 아니더라도

같이 점심 한그릇 먹으면서 업무 이야기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실무자끼리


근데 행정수도 이전하면 그런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사라져서, 오히려 업무의 긴밀성이 떨어지겠지요.


그리고 지금 세종시 원안에 찬성하는 사람들

한나라당, 특히 박근혜
이회장
민주당

기타 등등

전부다 앞으로 투표를 해야할 사람들입니다.

표관리 안하면 당장 다음 선거때 망할 사람들이에요.


근데 이명박은 표관리 안해도 되거든요. 

후보때야 당장 표가 급해서 원안대로 하겠다고 했겠는데, 
그거 욕먹더라도 수정한다고 당선되서 말 바꾼 이유가, 더이상 충청권의 표는 신경 안써도 되거든요.

탄핵 먹겠어요? 설마?

그러니까 지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