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그냥 돼지에서 건강한 돼지가 되가고 있는' 여징어입니다.(먹는 걸 도저히 멈출수가 없어요...ㅠㅠㅋㅋㅋㅋㅋ)
그나마 건강한게 어디냐 싶어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운동 자세는 여전히 잘 모르게 때문에 PT도 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레그프레스를 했는데 트레이너쌤이 '회원님, 체력 좋아졌으니까~' 하면서 80kg 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뭐..그래. 80kg면 전에 해봤으니가 괜찮지, 했는데 한세트 끝날때마다 양쪽에 20kg씩 더 얹어주시네요.
마지막 세트는 그래서 200kg!
하면서도 '이백이라니..이백이라니!!!' 허벅지와 엉덩이 밑 근육(?)이 버들버들 떨리는데 되는 거에요! 인체의 신비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실제 걸리는 무게는 70~80%라고는 하지만 제 다리로 100kg 넘는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네요. 재미도 있고요.
엉..그리고 요즘 불가리안백 스핀 하고 있는데, 이거 참 맘에 들어요.
5kg짜리 20회씩 각각 5세트 하는데 다음날이면 견갑골 아래부터 허리 위까지 등근육이 우릿한데...이 기분좋은 근육통이란.
제가 등운동을 잘 못하는데 불가리안백 스핀하면 다음날 직빵으로 근육통와서 뿌듯해요.
오늘도 운동하러 갑니다~!
저도 다게분들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