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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들 여기저기 모아서 주류당이 되겠다는 발상은 민노의 실패에서 끝내야 되는겁니다. 이 소수파 입장이 틀리고 그들도 주류에서 입김 실을려고 줄데기 하잖아요. 사실적으로 한노총은 새누리 통해 의회진입했잖아요.

정당도 주류와의 관계와 담론을 놓치면 안 됩니다.

주류개혁에서 현재 가장 큰 담론은 못 살겠다 정권교체인겁니다.

진보당에서 유일하게 대중적으로 큰 역할했다 평을 받은 정당은 개혁당밖에 없어요. 대선 끝나고 입지가 엄청 났었죠. 민주당 구파들 후보와 각 세우기 하는 동안 개혁당에서 선거운동을 한 겁니다. 오죽하면 노통이 처음으로 방문했겠어요. 개혁당이 노사모로 잘못 아는 분 있던데 과반은 권이었고 나머지 반은 비노사모 지지자인 저 같은 분들이었슴. 나머지가 노사모죠.

우리는 성공한 모델에서 노선을 잡아야 되는겁니다. 실패한 곳에서 찾으면 답 안 나오는 겁니다. 통진당으로 참여당이 통합한 배경에는 유작가님의 이 기획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봐야 되는거죠. 사실은 정권교체할려고 진보통합을 한 것으로 봐야. 석기 땜에 망쳤지만. 메갈건도 나왔지만 삽질 수준이 통진폭력에 비할 바는 못되죠. 탈당자가 몇만 단위였으니..

개혁당은 주류담론에 부합하면서 정권유지에 갖고 있는 모든 걸 다 걸은 겁니다. 그 결과로 그 위세를 얻은 겁니다. 진보당이 주류화는 이 과정에 본 역할을 해야 가능성이 보이는겁니다. 맨날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하지 말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사항에서 역할을 찾아내야 되는 겁니다. 그랬을 때 3정당 가능성이 보이는거지. 니들은 떠들어라 내 갈 길 간다. 이 정신이면 그래 니 갈길 가라 아웃오브 안중이 되는 겁니다. 니들이 당명을 뭘걸든 관심없고, 지네 문화에서나 통하는 메갈 왕따문화를 체화를 하든 뭐든 관심 없는 겁니다. 메갈도 뒤에서는 더민에 줄 데고 있잖아요. 노총들처럼 뒤통수 까이기 쉽상. ㅋ

개혁당처럼 주류담론에 당의 모든 생존기반까지 다 걸어서라도 그 논의의 핵심으로 들이가야 되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어느 정도 개혁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의당 지도부가 그에 맞는 사람이 되면 가능성있다고 봄. 대선 2, 3프로로 갈리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 역할을 하고 영역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집권차 3년 되면 더민 문제 생겨요.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성격이 물러서이기도 하지만. 누가 집권해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 정치계 집단이 갖고 있는 근본 모순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민 선거 때 경선후보들 보세요. 지선에서 구의원들 한 구에 7,8명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새누리나 더민이나 정치자영업자가 누적되어 있는겁니다. 이조전랑 자리 갖고 당파쌈이 시작된 것처럼 정치 자영업자는 많은데 직은 한정되어 있죠. 이 속에서 여러 민심과 다른 정치공학적 태도들이 무성하고 계파정치의 모순들이 쏟아집니다.

정권교체를 하든 뭘하든 3년차 들어서면 내재적 모순들 속에 진보당들이 성장할 기반이 또 나오는 겁니다. 일차적으로 대선에서 두 장관추천권은 받고 2차적으로 집권 후반기 들어서면 정치혐오사이에서 자기 위치 잡기를 제대로 해서 주류정당으로 부상할 기반을 얻자는 겁니다.

참여정부시절에도 파병부대건 터지고 민노당 좀 득세를 하기도 했죠. 그 선택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기회를 잡은건 맞는거죠.

우리는 주류와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겁니다. 기회도 그 와중에 나오는거지. 거기와 담 쌓고 뭘 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엉뚱한 곳에서 배외하면서 말라 죽는 겁니다. 다음 당직인선 때 그 의지를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류개혁들이 가장 관심 있는 사항에 실패하면 망할지라도 그 힘마저 다 걸어야 됩니다.

요약: 대선 2~3프로로 갈리는데 정의당이 역할을 하고 일차적으로 두명의 장관 추천권 받고 2차적으로 집권 후반기 정치 혐오 사이에서 끼어들어 주류정당으로 부상할 기반을 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