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삐져서 국감에 안들어가기로 당론을 정했죠.
그런데,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국감을 열어야할 위원장인 내가 안들어가면 안됨. 나 들어갈래! 했습니다.
그러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쳐들어가서 감금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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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팅창과 페이스북 댓글에 사람들 드립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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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방위원장의 문자를 보여드립니다.]
국방위원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의회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합니다. 정세균의장의 편파적인 의사진행은 분명하게 잘못된 처사였습니다. 의회민주주의를 경시한 행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이 또한 의회민주주의에 반하는 처사입니다.
더구나 북핵과 미사일위협 앞에 국방위마저 열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새누리당 국방위원님들의 어려운 상황을 저도 이해합니다. 동참해 달라는 부탁도 드리기 어렵군요.
하지만 국방위는 열려야합니다. 이점을 꼭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 국방위원장실에 갇혀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저는 상임위원장입니다. 이렇게 해서야 어떻게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위원님들, 미리 깊이 의논드리지 못하고 오전에 달랑 전화드리고 메시지 드린 점 죄송합니다. 위원장으로서 절차상 미숙했습니다. 이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국방위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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