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에 아가가 태어나는 유부징어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쓰는건 새로운 분들이 오유로 많이 입국하시다보니 육아게시판이 만들어진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노파심에 글을 써요.
육아게시판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기는 고달픔이나 즐거운 에피소드, 육아팁같은 정보를 교환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게시판입니다. 며칠전 게시글들만 보더라도 육아정보나 에피소드가 올라왔었죠.
예쁜 우리아이 다른 분들께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 저도 잘 알아요. 저는 아직 뱃속에 있는데 초음파 사진이라도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데 세상 밖으로나와 내 앞에 있으면 오죽할까요..
하지만 오유는 개방된 커뮤니티라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글열람이 가능합니다. 누가 우리아이 사진을 보는지 알 수 없으며, 실제로 어린아이 사진을 ㅇㅂ에서 불펌을하고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을 적어대는 일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유는 네임드화를 지양하는데 일부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의 글에 추천과 댓글이 달려 몇 몇 아기들이 네임드화 되어 분위기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정보공유에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글남겨요.
새로 오유로 이민오신분들이 많아져서 각 게시판도 활성화되고 밝은 분위기가 돌아 너무 좋습니다. 새로운 가족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하구요^^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줄바꿈이 이상할 수 있어요 ㅠ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