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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1편에 이어서 키데아즈런 스샷입니다.
처음에 이걸 계획하면서 젤 걱정했던게....신비술사 뚱뎅이랑 서큐버스 정예였습니다....
그런데 키데아까지 가면서 신비술사 정예를 두번 만났는데...이넘들은 의외로 문제없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뿐 -.-;, 도망 좀 그만 다녀라 이뚱땡이야...!!)
오히려 방심한사이 얼려놓고 던지는 창 다굴에 첫킬을 당했네요...ㅠ.ㅠ. 격노의 쿨이 안돌아온 상태에서 빙결 정예랑 그냥 싸우면서 무빙 미스한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리고 키데아야 뭐...그냥 국민 호구...^^
이제 아즈모단으로 향하면서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ㅆㅂ 써.큐.버.스.....
거기에다 젤 실어하는 환영까지 쓰더군요 이속느린 전사로 도망다니는 써큐버스 잡기 짜증납니다...뒤에 공간이 있으면 질주로 끌고 가면서 잡으면 쉽지만..마침 입구 가까운쪽에 바로 나온거라 제 발컨으로는 그렇게 하기도 힘드네요.....이넘에서 한 5번 죽고 위기가 옵니다...(피빠지면 포탈로 들어가서 피 채우고 오고...하는 식으로 잡는 방법이 있지만..왠지 치사한거 같아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넘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스샷도 못찍었네요.....그래도 어찌어찌 잡고...
다음에 나온 위상수는 뒤에 공간이 많아서 달고 달리면서 비교적 쉽게 잡고 드디어 아즈모단을 마무리 합니다.
이 계획을 실행하면서 저도 "이게 되겠어?" 하면서 반 장난식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탬을 구입해서 입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0만 골드도 안돼는 돈으로 구입한 스팩이 제가 처음 3막 집입했을때랑 크게 차이가 없었거든요....당시에는 줒은 반지 하나 팔아서.. 8000만 골 정도 들인 스팩이었는데...
정리하면 앵벌을 하면서 키데아, 아즈모단까지 총 14마리의 정예를 죽였고 6~7번 정도 킬을 당했습니다.
사실 저는 중학생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직장인이고 컨트롤이 완전 아저씨 컨트롤이라 중간에 써큐버스에게 많이 죽었지.....웬만한 분들은 아마 노다이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셨을 겁니다...
저는 직딩 게이머지만 아직까지 현질은 한번도 안했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그렇지만 밑바닦에서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여유있게 3막을 썰고 다닐 수 있게 되었고........가난하게 시작하신 분들이 올린 ' 3막 가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이런 글들을 볼 때 마다 가능하면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었지만 근무중에 짬짬이 게시판에 들어오는지라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질문에 .... 극피 소켓달린 무기를 사라...안다머리를 써봐라...적생보다 디피를 올려서 생흡을 해라... 이런 답들이 달리는걸 보면서 아..이런 답을 다시는 분들은 게임에 익숙해서 여유있게 자금을 모으시니...진짜 디아 잘 모르고 시작한 서민 플레이어들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시는구나...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마음먹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3막에 진입해서 지금까지 제 캐릭이 3가지 단계를 거쳤다고 생각합니다.
1. 우선 어떻게든 죽지않고 돌수 있는단계
2. 차차 딜을 올려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단계
3. 몹들 순삭이 가능해서 방어나 모저따위는 신경 크게 안써도 되는단계
첫번째 단계는 이번에 시도해본 스팩이랑 비슷하게 시작을 했고.....
여기에서 차차 방어랑 모저 힘을 업글 하면서 방패를 쌍극 철퇴로 바꾸고 쌍수로 두번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요때쯤 부터 미신을 버리고 무달을 패시브로 찍었고(방패에서 빠진 극확 보충...).
적생을 낮추고 피흡을 조금 높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도 다른한손에는 검방때 쓰던 적생 공속 단도를 계속 활용했고 덕분에 적생이나 피흡 없는 쌍극철퇴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양손무기로 적생은 없이 그냥 분쇄,피흡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직도 안정성은 쌍수로 하는게 더 좋지만, 양손으로 한방에 쿵~ 하고 날려 보내는게 더 재미있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토요일도 출근하는 불쌍한 중년의 직장인 게이머이고 (물론 출근해서 이렇게 딴짓을 하고 있지만-.-;) 게임센스 제로의 발컨 게이머 입니다.
현질을 해서 한방에 장비를 맞추는것도 나름 쇼핑하는 재미가 있겠지만..그렇게 맞춘 장비로 또 앵벌밖에 할게 없는 디아에서...이렇게 차차 장비를 맞춰나가는게 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게시판에 글올리는게 익숙치 못해서 엉망이라 보기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