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군게와 시게가 대립할 때
시게에 좀 오지랖 넓은 분들, 잘난척 말 함부로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 억울한 청년분들 자극하고 그러는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고 알 수 없는 단어들이 튀어나오고
(첨엔 사드가 뭔 지 몰라서)
무효표 논란이 일더니만
이제는 자신들의 글에 일부러 베스트 못가게 하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박사모같은
문빠들이 있다고
저는 문빠도 아니고 사드도 아니어서
비공감 두 세번 누른것 같네요
그냥 그런 의견 내는 분들과 길게 대화하기도 싫고 해봤자 말도 안통할거고
그 의견은 내가 보기엔 너무 말도 안되고
그래서 비공감이나 누르는 겁니다
아무 뜻도 없고
아무 흑막 없어요
그냥 그 글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누른거에요
그래도 안 믿고 나를 문슬람으로 만들거나 박사모같은 생각없는 인간으로 몰거나
혹은 사드라고 부르실텐데
솔직히 상관없습니다
어떤 의견을 낼 때의 온라인 내성이 꽤 있는 편이라 말이죠
이제 어차피 선거도 끝나가고
청년 역차별 문제 공론화하고 해결하는게 이 곳의 목표일텐데
지금의 방식이 과연 도움이 될까 싶네요
뭐 이렇게 말씀드려도 지금은 너무 속이 상해서
한동안 서로 상처 보듬으며 적을 만들고 화내야 좀 살 것 같긴 할겁니다만
그만둬야 할 때가 언제인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메갈의 반대가 되는 남성연대를 꿈꾸는 건 아니실테니
무효표를 포함하여 투표다녀오신 군게의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