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양승관 기자 = 정동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오후 민속5일장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모란시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원내대표,전현희 국회의원과 김태년 지역위원장, 조광주 도의원후보, 박호근,조정환 시의원후보, 김선임,박창순 비례대표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한편,정동영 선대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 전현희 국회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후보는 모란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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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박영선,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빗속 거리유세 지원
- 정동영, “경영의 귀재 이재명에게 60프로 이상의 지지를 보내 달라”
- 박영선, “경기도 미래도시·중심도시로 탈바꿈 하려면 이재명 후보 필요”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일요일인 25일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정치권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성남을 방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지원을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과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구 성남시청 앞 광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공약이행률 94%의 책임정치 및 반부패경쟁력 경기도1위의 청렴정치 표본인 이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가장 먼저 지지유세에 나선 박영선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교육이 중요한데 보육·교육에 앞장 서는 사람, 경기도가 미래도시·중심도시로 탈바꿈 하려면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가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또, 박 대표는 “투표가 곧 국민의 권력”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오만을 심판해 달라. 이번 선거에서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고 새누리당 독점을 종식시켜 ‘사람을 살리고 복지가 우선’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기호 2번 이재명 후보를 뽑아 달라”며 ‘이재명 승리!’라는 구호를 지지자들과 함께 연호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성남시의 브랜드가치를 2배, 3배 아닌 10배로 올린 시장이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라며 “지방정부 경영의 귀재 이재명에게 60% 이상의 지지율로 민선6기를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정동영 고문은 “깨끗한 성남, 청렴한 성남을 만든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시립의료원 완공을 통한 공고의료 확충은 성남시가 가야할 방향이며 상징성”이라면서 “100만 시민들을 위한 시립병원은 꼭 완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원내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의 지지유세에 힘입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돈 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며 “사람의 건강과 개인의 행복만큼 중요 한 것은 없다”는 평소 지론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18,595명의 시민들이 만들어 준 ‘성남시립병원설립운영조례’가 시의회에서 단 47초 만에 불결 되는 상황을 경험하며,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치료와 건강의 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뛰어들어 직접 이루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지킬 수 없는 공약은 어떠한 이유를 대지 않고 반드시 지키겠다. 거짓말하지 않는 정치, 94%의 공약이행을 지킨 자신을 믿고 뽑아달라고 말했다.
이들의 집중유세로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이 후보의 공약을 듣고 지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선거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26일에는 문재인 의원도 이 후보 지지에 나선다. 지난 2012년 대선 결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현 대통령보다 문재인 당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성남에 문 의원이 방문·지원유세에 나서며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