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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 부족에 따라, 바닷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지구표면의 71%를 차지한다는 물. 그 물의 97.2%는 바닷물입니다.
우리가 식수로 사용가능한 물은 지구전체에 있는 물의 극소량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바닷물이라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동시에
바닷물을 끓여 민물로 만드는 해수담수화 기기 ‘SMART’를 개발해냈다고 합니다.
SMART를 이용하면 기존의 해수담수화를 하는 과정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가 마시고 쓸 수 있는 물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SMART 설비 1개로 매일 인구 10만~100만 명의 도시에 전기와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하네요.
SMART는 다양한 활용성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많이 고려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존 원전과 달리 주요 기기들을 원자로 압력용기 안에 설치하여
대형 배관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배관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원전 앞바다 물을 가공해서 만드는 기장 해수담수화 생수 같은 제품이
100% 인체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인 대표님께서, 고리원전을 방문하셨을때
테이블위에 놓인 기장 해수담수화생수를 모두 회수해달라고 요청하신 것도
지구의 부족한 식수원을 해결하려는 첨단 기술 자체를 부정하려는게 아니라
기장해수담수반대대책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시민단체가
기장해수담수화 수돗물의 안정성을 놓고 방사능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89.3%의 지역주민들이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마시지 않겠다고 합니다.
기술적인 안전성에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해도
원전 앞바다의 물을 식수원으로 가공해서 공급하는 일에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회의석상에 놓여진 담수화제품을 보시고는
여전히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안전성을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는데
취재기자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홍보차원에서 제품을 노출시킨다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지적한 문재인 대표님의 뜻이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gentlemoon/G9kA/4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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