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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저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들 중에서 혹시나 욱하는 마음에
여성 비하성 발언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어제 [여성의 야한 복장과 남성의 성욕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었다. 이 글
을 올린 이유는 과거 외국의 생리학자들이 [여성의 야한 복장]과 [남성 성욕]과의 상관관계
를 과학적으로 연구했는데, 그 결과를 인용한 것이었다. 여기서 ‘상관관계’란 ‘인과관계’와는
다른 얘기이다. ‘인과관계’는 ‘여성이 야한 복장을 입으면 남자는 무조건 성욕을 느낀다’의
내용이지만, ‘상관관계’는 그와는 달리 ‘여성의 야한 복장에 남자는 성욕을 느낄 수도 있다’
쯤의 내용이다.
4개월쯤 전에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이 실험 결과를 올린
것에 대해서 난데없이 ‘여성 혐오 주장’이라고 하며 나를 공개 처형 하다 시피 하려는 분들
이 있었다. 하여 이런 저런 여성주의 논쟁이 활발한 지금 어떤 다른 변화가 있는지를 살필
겸 해서 굳이 올린 것이었다.
특히나 내가 이 글을 굳이 이런 방식으로 화두를 던진 이유는 ‘과학적인 사실마저도 부인하
는 일부 극단적인 관점’이 결국은 ‘여성들이 주장하는 것은 다 진리다’는 식의 독단주의로
치우칠 수가 있고 이는 결국 ‘종교’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시야로 볼 때 이는
여권신장의 걸림돌이 된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 생리를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이는 그
러한 독단적 방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자신들 방식의 운동만이 페미니즘이고 나머
지 페미니스트들을 모두 도매금으로 매도하고 심지어 자신들의 방식에 동조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페미니스트들을 ‘명예자지’라고까지 조롱하고 도덕적으로 단죄하는 행태가 하
나의 분위기를 이루고 있음을 살피면서 그 독단을 보다 실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
해당 글(어느 페미니스트의 절규) ->
사실 조용히? 돌아다니면서 개사료나 뿌리면 인기 올라가는 것 잘 알고 이런 문제를 제기
하면 제기할 수록 여성혐오자로 찍히고, 인간적으로 모독을 받고, 도덕적 단죄를 받는 것도
잘 알고 있어서 그냥 입다물고 갈까 하는 번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여태껏 나를 있게 한
내 인간적 양심이 굳이 이 문제를 거론하게 했던 것이다.
해당 글 -> https://www.facebook.com/sosmyworld/posts/1133406223392697
저 말은 ‘남자의 성욕을 여성에게 함부로 발산해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남성은 성욕
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남자가 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앞서 주장한 바대
로 이건 페미니즘이 아닌 ‘신학이다.’라는 나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다.
어떤 분은 ‘야한복장에 남성이 성욕을 느끼는 상관관계는 과학이 아니다’면서 과학적 연구
결과 자체를 부정한다. 그러면서 ‘그러한 비과학을 과학으로 주장하는 것 자체가 여성혐오
를 제도화하려는 발상’이다라는 식으로 주장했는데, 아니 도대체 그럴라 치면 세상에 ‘과학
인 것이 어디 있는가?’ 시간과 공간도 모두 느끼는 사람들 마저 다르고 이를 가늠할 절대적
지표 같은 것도 없으니 이 모든 것이 ‘무상’ ‘연기’의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의 존재 자체는
‘허무’라고 칭해야할 것이다.(사실 맞는 부분도 있다.) 그런 논리라 치면 그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적 지반 자체가 허무의 지반위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그런데 그들은 남들이
주장하는 과학은 허망한 것, 남들이 주장하는 과학은 과학이 아닌 것이라고 우겨대면서 자
기들이 주장하는 ‘가치’만 단단한 콘크리트같은 절대 현실임을 강요한다. 그것도 자기들 끼
리 주장하면 모르겠지만 남의 글에 댓글로 혹은 링크 걸어 조리돌림하면서.
물론 내가 애초에 이글에 ‘여성의 복장과 성욕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니 여성이 야한 복장 입어서 성
추행을 당하면 그것이 여성 책임이다.’라고 주장했다면 나는 돌을 맞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혹여나
오해할까봐 ‘혹여나 여성의 야한 복장으로 성추행 당한다면 그것은 여성의 책임이 아니다.’면서 첫 댓
글에 달았다.(과거에도 여성의 책임이 아니라 남자의 잘 못임을 주장했었다.)
또한 내가 만약 ‘여기서 말하는 여성의 야한 복장은 20인치 코르셋이다’는 주장을 하여 여성의 복장을
특정 방식으로 강요하다 시피 하거나, ‘남자는 여성이 불편해 해도 야한 복장을 한 모습을 계속 쳐다
봐도 된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면, 나는 비판 받아도 마땅하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해서도 안되고 이
는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여러차례 밝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저 주장 [여성의 야한 복장과 남성의 성욕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단순
한 명제를 ‘여성을 시선강간’하는 내용이라니 하면서 나에게 ‘섯냐?’면서 성희롱까지 해오는
여성분들이 있었다. [여성의 복장과 남성의 성욕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얘기
하는 것이 여자들 아래위로 흘겨 보면서 ‘시선강간’하라는 내용이라니. 저런 주장들이 과연
페미니즘의 영역을 확장하려 하는 것일까? 그 반대의 목적이 있는 것일까?
‘여성의 복장과 남성의 성욕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단순히 ‘상식적인’ ‘가치적 주장’도 아니고,
‘이념’도 아니며, ‘형이상학’도 아니다. ‘생리학 분야’의 실험결과이다. 그런데 그것자체를 ‘단순한 가치’,
‘편견’인 것으로 몰아 붙이는 것 자체는 ‘종교’라고 볼 수 있다.
* 이런 말들에 대해서 혹시나 여성 비하성 발언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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