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유를 떠납니다.
애초에 신기인이란 닉은 신비인이 이 게시판을 더럽히면서 그에 대항하려고 만든것이고
점잖은 척 하는 신비인은 보통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욕을 아무렇치도 않게 내 뱉는 사람이며
죽은 사람까지 희롱하는 신비인, 제비똥(군덕내,야단났네등등 꼴리는대로 닉 바꾸는)등은
다른사람들로부터 더 이상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과 다투면서 느낀것은 악마란 진정으로 존재한다는것이고
그들과 다투면 나에게도 그런 악이 깃든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에도 그들과 함께 있지 말라고 배운듯 하고
나도 한동안 나가지 않았던 교회를 다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용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말로 해결될 인간들도 아니었고, 몽둥이로 개패듯 패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으며
같이 험악한 소리하고 싸웠더니 후아암처럼 아예 더 망가져버리더군요
그러므로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후아암이 찌질이 짓은해도 저렇게까지 대놓고 빈정거리던 인간은 아니었는데
어린아이 달래지못하고 매만드니 삐뚤어지듯이 변해버렸습니다.
이것은 이기는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벌주시는 이는 따로 있으며 아저씨님 말씀대로 내가 해결하려고 덤빌일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저들과의 다툼에서 저들이 얼마나 황당하고 더러우며 그릇된사람들인지
비록 제가 욕을 먹었지만 그런 사실을 알림으로해서 저들의 글을 무력화 시킨것에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있건 없건 저들은 인정받지 못할것이고 시사게시판은 
약자에게 유난히 강한 명박이의 정책을 비판하고 그의 특권의식을 비판하는 자리로 남을것입니다.

시사게시판에서 아무도 기독교를 믿어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믿지말라고 저렇게까지 썅욕을 해댈 이유도 없는것입니다.
이제 자제정화기능이 도입된 이상 저 욕지꺼리들은 자연 삭제될것이므로
이제 저는 필요가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썅욕을 하면 확실히 속이 후련하고 시원한 기분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은근히 끈끈하게 성장해가는것이 올바른 성장인것을 저는 압니다.
그러한 오르가슴적인 썅욕의 쾌락은 서서히 저를 몰락시킬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저는 더이상 신기인이란 닉으로 나서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완전히 사라지겠습니다. 
가끔 들여다보기는 하겠지만 글을 올릴일도 없을것이고 
사회의 문제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그저 읽고 알아보는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베스트방도 가보겠죠(안온다 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면 거짓말일테니까)

아저씨님, 음님께 인사드립니다. 지천사님도.
하얀그림자님, 더 훌륭한 신앙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이 게시판에 뜨거운 토론과 사회를 향한 건전한 외침이 함성이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그런 게시판을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만들어주실것이라 믿고 안심하면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저의 험악한 소리로 글을 읽으며 불쾌했던 기분을 느끼신분들께 사과드리며
항상 지나간 날들이 아닌 지금 당장에 행복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기인 @ @ @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