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250r 오너입니다.
멀쩡하던 제 붕붕이가 2박3일간 연수를 다녀온뒤 죽었습니다..
증상은 키를 꼽고 돌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계기판도, 라이트도, 모터도는 위이잉~소리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키 OFF와 ON이 똑같아요.
또, cbr250r 탠덤석 시트 들춰보면 작은 수납공간 있는데,
빗물이 들어가는지 안에 넣어놓은 렌치랑 드라이버가 잔뜩 녹이슬어서 못쓸정도가 됐습니다.
3일전엔 일발시동이였던게 다녀오니까 죽어있으니 당황스럽네요.
배터리 이번년도 초에 갈고 천키로 조금 오버로 탄거같은데요.
아직 뻗을리가 없는데도 셀모터만 안도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키ON 반응이 없는.. 이정도로 뻗었다는건 어디선가 누전이 된것 같아요.
혹시 탠덤시트쪽으로 빗물이 들어간게 관련이 있나 궁금합니다.
(3일간 비도안왔고 아무도 손안댔는데 급작스럽게 배터리 뻗을만큼의 누전이라니..)
추가로 박대리 잡아먹는놈 달려있는게
도난경보기, 크락션, LED짧게두줄, 할로겐라이트 정도인데
경보기같은 경우엔 평소에 켜놓지 않아요.
취침모드에서 배터리 잡아먹을게 크게 없는데..
센터사장님도 단거리 주행만 해도 크게 문제 없을거다 하셨고..
cbr250r이 아니더라도 원래 R차(라고 쓰고 F차라고 읽는다)들은 탠덤시트쪽으로 물이 들어가나요?
아니면, 츅250r의 전기계통쪽 고질병이란게 있나요?
조금 도와주신다면 센터사장님께 어딜 봐달라고 말씀드리기 편할거같습니다ㅠ
원래 물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크게 이상은 없다=>추가로 달려있는 놈들의 결선상태
츅이가 전기계통 지병이 있다=>지병에 필요한 처방을
이도 저도 아니다=>제너레이터나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
이런식으로 추려낼수 있을거같아요.
바게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_ _
그간 매일같이 등하교하면서 이상을 못느꼈는데
3일 못타자 바로 눈감을만큼 아팠다니..
미안하다 붕붕아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