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성형외과 코디로 있어서 시범용으로 턱보톡스를 맞았거든요
평소 턱보톡스나 시술 1도 관심없었는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인간이라 걍 눈누난나~♡가서 맞았어요
효과는 일이주 있다 난다했고요
근데 제가 금욜마다 저한테 주는 보상으로 치킨 피자 막 이런거 퇴근길에 사와서 먹거든요
근데 보톡스 맞은지 일주일된 지난주 금욜 피자를 사와서 먹는데 씹는거 너무 힘들고 피자가 너무 질기고 맛도 없고 그런거예요
그래서 이집 피자가 맛이 없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오늘은 늘 먹던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왔는데 고기 씹기도 힘들고 밋도 예전같지도않고 진짜 먹기 힘들어서 억지로 먹었거든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보톡스 때문에 턱 근육 없어져서 그런거 같아요 ㅠ
평일엔 밥알만 살살 씹어먹어서 그런지 다이어트땜에 천천히 먹기도 하고 그래서 몰랐는데 빵이나 고기는 씹기가 너무 힘들어 졌어요 ㅠ
턱 좀 갸름해 지겠다고 먹는 즐거움을 뺏겨야하다니 ㅠ
턱근육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치킨을 맛있게먹읇 수 없다니 저 지금 너무 부댕해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