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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민주 쪽 선거기획자라면 '지방자치 단일후보' 경선을 제안해 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인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셋 가운데 단일후보를 뽑는 승부죠.
대선후보 경선해봤자 결과가 뻔하고 바람도 안 날 거라고 이재명이 트윗으로 징징거리던데,
각자 지방자치에서 쌓은 실적과 지지세력 그리고 지방분권과 국가발전의 방략을 펼쳐보이고,
그 바람인지 뭔지 일으킬 기회를 주자는 겁니다.
더민주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의 조직인 '자치민주지도자회의' 주관으로 지난 전당대회 경선 룰을 적용해서,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 전원(모두가 당연직 대의원이니까) 45% + 투표참여를 신청한 권리당원 30% + 국민여론조사 15% + 일반당원여론조사 10%>로 '지방자치 단일후보'를 뽑습니다. 기간은 4월 한달 동안.
그렇게 뽑힌 '지방자치 단일후보'가 5월과 6월에 걸쳐 문재인, 김부겸과 전국을 돌며 경선을 치른 뒤,
6월 전당대회에서 승부를 내는 겁니다.
그렇게도 주문처럼 외우는 바람을 일으킬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지방분권이란 기치를 내걸고 이를 가장 잘 대표할 단일후보를 먼저 뽑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그렇게 단일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소위 '역동성'과 흥행도 생겨날 테고요.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의 입장에서도 다섯이서 싸우는 것보다는
다섯을 셋으로 만들고 그 셋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으로 판을 흔들어보려는 발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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