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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5923
    작성자 : 민물장어의꿍
    추천 : 7
    조회수 : 3032
    IP : 122.199.***.142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5/01/05 02:40:32
    http://todayhumor.com/?panic_75923 모바일
    따라와서 집에 들어가는 걸 보는 남자.
    아까 10시 50분에 집에 들어오며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원룸에 살고 위치는 큰길가 옆에 자리한 주택가와 원룸이 많은 동네예요.
    아무래도 밤이라 위험하니 큰길로 와서 최대한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와서 골목으로 꺾어 들어와요.

    큰길로 올땐 몰랐는데 골목으로 접어드니 바로 발소리가 나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원룸 현관을 열고 들어오는 찰나.
    그 발소리가 멈추는 느낌? 에이..설마하고 2층까지 올라가 창문으로 살짝보니 저를 보고 있는거예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 소름 돋아서 2층이 집인데. 이대로 들어가면 센서등 보고 알 것 같아 4층까지 올라가서 좀 기다리는데  만일 따라 올라오면 어쩌지 무서워 빨리 집으로 들어왔습니다ㅠ ㅠ.....

    집에 들어와 친구에게 전화해서 막 이야기 하니
    문단속 잘하고.. 그리고 한층에 사는 사람이 많은데 층수만으로 어떻게 알겠냐며.. 얘기하더라구요..ㅠ

    전화끊고도 불안해하다 아니 내가 몇층인지 보면 어쩔거냐며 생각했지만..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무섭고 또 퇴근이 늘 그 즈음이라 내일부터 걱정이고.. 이사할 여건은 또 안되네요 ㅠ.....
    그냥.. 그냥 쳐다본거였겠죠? 아.. 너무 섬뜩하네요.잠이 안와요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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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5 02:57:25  223.62.***.15  luna  68992
    [2] 2015/01/05 04:57:05  112.133.***.177  내비타민  192368
    [3] 2015/01/05 08:44:30  14.56.***.137  코알리  1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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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1/05 19:30:43  222.236.***.135  vola  2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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