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는 시구여신 모음에 클라라 있는거 기분나쁘다고 했더니 반대가 꽤나 달리더군요
그리고 밑에 왜 클라라가 무개념시구로 야구팬들에게 욕먹는지 알려달리는 분이 계셔서 이 글을 씁니다.
2013년 5월 3일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의 시구자로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상의는 두산 유니폼, 하의는 LG 유니폼을 입은
야빠들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차림으로 나왔다. 게다가 두산과 LG는 잠실 라이벌... 시구 인터뷰에서 자기가 두산 초청으로 오긴 했는데 LG 팬들도 자기 팬으로 사로잡게 하고 싶어서 LG 유니폼도 입었다고 무개념 인증을 꽝꽝 때려버리는 바람에 초청한 두산팬도 클라라에게 이용당한 LG 팬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심지어는 아무런 관계 없는 타 팀 팬도 다들 분노해서 가루가 되도록 깠다.사실, 축구든 야구든 초대 연예인은 당연히 초대해준 팀의 복장을 입는것이
기본적인 매너인데 그걸 무참히 깨버렸으니... 그래서 진짜 야빠들은 클라라가 시구로 떴다는 말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애초에 클라라는 야빠들에게 시구로 (좋은 의미에서의) 화제가 된 적이 없다. 유니폼을 섹시 컨셉한다고 푹푹 파지게/몸에 쫙 달라붙게 마개조해놔서 유니폼을 모욕한다고 더 욕을 먹었으면 먹었지.
시구 이후 계속 뜨고 싶었는지 빨간 쫄바지(…)와 가슴이 푹 파인 두산 유니폼 상의를 입고 화보를 찍었다. 결국 두산
남자 팬들에게도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걸로도 모자라 SNL에 저 패션으로 나와 패널석을 향해 엉덩이를 들이밀었는데...
이하생략.
-출처: 엔하위키 미러
이게 문제의 그 사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클라라를 초청한 팀은 두산입니다.
초청을 받았으면 초청받은 팀의 유니폼을 입는게 예의이고 좋든싫든 초청받은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게 관례입니다.
게다가 두산과 LG는 같은 서울연고 라이벌팀... 그런데 거기다가 대놓고 'LG팬들도 사로잡고 싶어염 뿌잉뿌잉'이러면
두산팬들은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고 LG 팬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일거니다.
마치 엘클라시코 시축하러 나온 유명인이 상의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하의는 FC바로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LG유니폼이랍시고 입고나온 바지조차 LG유니폼과 비슷할뿐 다른 디자인입니다.
- 모델 장지은씨의 시구모습
이러니 야구팬들은 클라라를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가뜩이나 여러가지 사건들로 대중들 인식도 안좋은데 야구여신글에 편승해있어서 빡쳐서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