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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usic_759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8
    조회수 : 980
    IP : 116.44.***.12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0/08/14 11:33:31
    http://todayhumor.com/?music_759 모바일
    커트코베인
    커트코베인은 1967년,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나 부모에게 사랑 받으며 귀여운 아이로 잘 자랐다.
    그러나 곧 일고 여덟 살 무렵 부모가 이혼하고 가정이 파탄나면서 커트코베인은 친척들 집을 전전하며
    힘든 삶을 살게 되었는데,
    어릴 때는 ADHD 판정을 받았고, 왜소한 체격으로 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했다.
    친척들도 커트코베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심지어 다리 밑에서 전원 끊긴 냉장고에서 산 적도 있었다.

    이런 청소년기의 정서적인 불안으로, 커트는 일찍부터 마리화나를 피우고 문제아로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커트가 유일하게 위로 받고 정신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음악이었다.

    SLIVER


    커트 코베인은 밴드 NIRVANA를 결성하고, 마이너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는다.
    그들이 처음 내놓은 앨범은 별 볼일 없었고,
    데뷔앨범 역시 어느 정도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큰 이목을 끌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너바나가 내놓은 2집 Never Mind는 어마어마한 파장을 몰고 오면서
    너바나에게 얼터너티브 록. 즉, 대안 록이라는 평가까지 안겨준다.
    '네버마인드'라는 제목은 섹스피스톨즈의 네버마인드 볼록스를 의식한 제목으로
    사회 기성세대에 대한 냉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당시 마이클잭슨류의 주류 팝 세계와 양식화 하고 있는 록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도 있었다.
    이 앨범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던 마이클잭슨의 Dangerous를 2위로 끄집어 내린 것도 의미심장하다.
    3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너바나를 단숨에 초유명 신성밴드로 만들어 준 앨범이지만,
    커트 코베인에게는 과연 이게 좋은 일이었을까?

    주머니에 돈이 두둑해지는 것과 반비례하듯이 커트 코베인은 갈수록 정신적인 공허에 시달린다.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은 말 그대로 그런지(쓰레기)록과 같은 삶이었고,
    그런 삶을 채워주는 것이 음악이었다. 따라서 커트 코베인과 그런지 로커들은 기성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돈을 벌어 풍족하게 생활하는 것은 더럽게 여겼지만, 이제 커트 코베인 본인이 성공가도와 막대한 부 속에서 살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서 커트 코베인은 만성 두통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그 고통은 분노로 변해,
    무대 위에서 기타며 드럼을 다 때려 부수는 퍼포먼스로 표출된다.
    그리고 팬들은 그 모습에 더욱 열광하고 커트 코베인의 주머니에 돈을 쏟아 부었다...


    커트 코베인의 아내인 커트니러브는 커트 코베인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
    65년생 커트니러브 역시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고 절도와 헤로인과 소년원생활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한 때 스트리퍼 생활도 했고, 커트코베인과는 교도소에서 만났다는 얘기도 있다.

    어쨌든 커트 코베인의 아내로 딸 프랜시스까지 두고 세 가족은 잘 지냈지만,
    커트니러브는 커트 코베인을 배신한다. 커트니러브가 바람을 피우면서,
    커트 코베인은 이제 음악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지친 정신을 기댈 곳을 찾지 못하게 된다.

    결국 많은 양의 헤로인을 한꺼번에 먹고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가는 등
    극심한 우울증 증세와 자살충동을 느끼고 살다가,
    이제는 거의 전설처럼 되어버린 티비 언플러그드 공연을 준비한다.
    커트 코베인은 무대 관리자에게 무대를 국화꽃으로 장식해 달라고 부탁했고,
    관리자가 의아해 하면서 "장례식처럼 말인가요?" 하자
    "네. 바로 그렇게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공연을 끝으로,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커트 코베인은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의 밴드 이름 NIRVANA (열반) 처럼 정말 열반해 버리고 말았다....
    유서-


    언플러그드 공연은 개인적으로 커트 코베인이 자신의 일생이라 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서
    죽기 직전 자신의 기분을 모두 표현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팬들 및 지인들에게 사과하고,
    커트니러브의 배신에 대해 자신의 아픔을 드러낸, 그야말로 죽기 전 커트 코베인의 모든 게 담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 대한 고해성사와 같은 All apologies


    커트니러브의 배신에 대한, 레드밸리의 곡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그의 유서 전문 ->


    ...경험 풍부한 바보라고 말하는것 보다 명확하게 고집이 없는 불평꾼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친다면 여기에 써있는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최초에 우리들 공동체의 독립심과 용인을 지지하고 있던, 윤리라고 할까... 그것에 접해 있던 이래 몇 년에 걸쳐 펑크록 101코스로부터 파생된 모든 것에대해 그리고 만드는 것에 대해 흥분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에 대해 나는 뭘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무대 뒤에 있고 쇼를 알리는 표시로 객석의 불이 꺼지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성이 들리기 시작해도 아무런 감동이 없다. 프레디 머큐리처럼 그것을 사랑하고 관객들이 바치는 애정과 숭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나는 되지 않는다.그렇게 할 수 있었던 그가 정말 존경스럽다. 움직일수 없는 사실은 여러분들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 한 사람 속이고 싶지 않다.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공정하지 못하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범죄는 거짓을 통해 마치 내가 100퍼센트 즐기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모두에게 돈을 뜯어내는 일이다.

    ...나는 때때로 무대를 내려오기 전에 시간 기록기를 한방 먹이고 싶은 감상이 들곤 한다. 나는 지금까지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있는 노력을 다했다. 정말 노력하고 있다. 믿어주기 바란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나는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받고 즐거움을 제공 받았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아마도 잃어버린 순간에 그것의 고마움을 깨닫는 소위 나르시스트 타입인가 보다. 너무 신경이 예민하다. 어린시절에 가지고 있던 정열을 다시 찾기에는 조금은 둔감해 질 필요가 있다.

    ...가장 최근에 치뤘던 3번의 투어 동안에 나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너바나의 팬에 이르기까지 주변 사람 모두를 예전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 안에있는 부담과 죄책감을 지울 수 없었다. 사람은 누구나 선의 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단지 단순히 지나치게 사랑했으므로 이렇게 처량한 신세가 되버렸다. 한심하고 보잘것 없고 연약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물고기자리(별자리)의 되게 재수없는 녀석이 된거다. 왜 아무 생각 없이 즐기려고 하지 않는 것인지. 나도 더이상 모르겠다.

    ...나에게는 야심과 배려가 넘치는 여신같은 아내와 너무나도 어린시절의 나를 닮은 딸이있다.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프랜시스는 만나는 사람마다 누구에게나 키스를 한다. 왜냐하면 누구나 선하고 그녀에게 위험을 가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나에게는 어떻게 손쓸수 없을 정도의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나는 프랜시스가 나처럼 한심하고 자기 파괴적인, 죽음으로 달려가는 일만을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즐거웠다. 매우 좋은 인생이었다. 이것에 대해서는 크게 감사하고 있다. 일곱 살 이후, 인간이라고 하는 것 전부에 대해 증오를 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단지 그들의 너무도 쉽게 타협하고 서로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공감! 분명 그것은 단지 내가 너무나도 모두를 사랑하고 미안한 기분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몇 년간 편지를 보내주고 염려해 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타서 진무른, 토할것 같은뱃속 바닥에서부터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는 손 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정상을 벗어난 변덕쟁이 갓난 아기다. 이미 나에게는 정열이 없다. 그리고 기억해 주기 바란다. 점점 소멸되는 것보다 순식간에 타오르는 것이 낫다는 것을...


    Peace, Love, Empathy.
    Kurt Cobain

    프랜시스 그리고 커트니,
    나의 모든 것을 그대들에게 바친다.
    계속 전진하길 커트니, 프랜시스에게 건배.
    내가 없다면 더욱 온화하고 행복해질 그녀의 인생을 위해.

    I LOVE YOU, I LOVE YOU!



    커트 코베인이 죽은 후, 미발표곡이 발견 되었는데.. You know you're righ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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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4 11:44:51  112.72.***.157  웅캭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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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8/17 19:43:18  6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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