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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전날 밤 정세균 국회의장이 야당 단독으로 (추가경정예산안과 대법관 인준 등을) 처리하자고 했지만 정족수가 안 돼 미뤘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애초 새누리당은 심재철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면서 "여당의 정기국회 사회권 이양 요구에 화가 난 정 의장이 이 같은 반응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과학정당 아니냐"면서 "파악해보니 의결 정족수가 안 되더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밤 비엔날레 참관차 광주광역시로 내려갔고, 우리 측 의원 3명도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내가 '의장이 밤에 소집하더라도 정족수가 안 된다. 오늘 쉬고 내일 하자. 내일은 잘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277&aid=0003820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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