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증개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5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전주지식산업센터 건립, 풍패지관 인근 건물 매입, 승암새뜰마을조성 사업, 항공대 이전부지 주변 활성화를 위한 경관농업 지구 토지 매입 등 전주시 주요 현안 사업에 따른 자금 집행계획을 시 의회에 상정하는 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증개축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집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17일 열리는 전주시의회 제339회 임시회에 2017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했다.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증개축 사업을 위한 토지 및 건물 증개축에 따른 재산 취득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토지매입에 50억 원, 증개축 사업비로 30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5월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구체적인 증개축 안을 확정해 올해 6월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풍패지관의 보수정비를 위해 75억 원(국비 52억5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올해 감정평가를 거쳐 풍패지관 서쪽에 위치한 건물 2동과 토지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풍패지관 서편에 있는 사유지를 매입해 조선왕조 왕권상징의 원형을 회복하고, 무형유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전주 첨단벤처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관내 기업 임대형 사업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60억 원, 시비 108억 원 등 268억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6월까지 지하 1층, 지상 6층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 자체 예산과는 별도로 항공대 이전에 따른 부대이전 및 부지개발 기금을 통해 항공대 이전부지와 인접한 농지 및 마을 토지를 매입해 군부대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주 인근에 명품 경관농업지구 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인근 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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