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31일 뉴스1과 통화에서 "문 전 대표가 전대 이후 좀 더 편하게 경남 양산과 서울의 민심현장을 조용하고 꾸준하게 오가는 중"이라며 "중앙·여의도 정치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경남 양산에 머물면서도 자주 상경해 외교와 안보, 경제와 복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등 과학 분야까지 여러 전문가와 교수들을 만나 모임을 하고 있다 한다.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자문그룹은 물론 진보·보수 학자들을 넘나들며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와 '공부모임'을 가진 '선생님들'에 대해선 "워낙 다양해 한 번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추석 이후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양산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조만간 '싱크탱크'를 출범하고, 이에 맞춰 사무실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공부모임'에서 싱크탱크나 연구소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논의들이 시작되고 있다"며 "윤곽이 잡히면 자연스럽게 관련 사무실도 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