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전생체험인지 단순 꿈이었는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다만, 그 때 그 순간만큼은 정말 생생하고 서글펐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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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일병 3~4호봉 쯤 주말 낮 오침시간이었다.
잠은 오지 않았지만 군대란 곳이 단체 행동을 해야하는 곳이기에 강제 오침을 하려고 침상에 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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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냄새, 익숙한 소리, 익숙한 흙길을 걸으며 주위의 호위들과 함께 걷고 있었다.
나는 큰 집(성으로 추정)으로 가고있었다.
나는 한 영지의 둘째 공주였다.
낮은 높이의 기왓집이 늘어져있었고 짚으로 지은 집도 많았다.
주민들은 나에게 인사를 했고 들리는 언어는 일본어였다.
분명 나는 일본어를 알지 못하는데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목적지인 큰 집에 들어갔다.
여기까지가 대충 기억나는 첫 장면이었다.
그리고 불어 닥치는 비바람을 느끼며 출렁이는 바다 위를 버티고있었다.
배는 생각보다 작은 배였고 나는 매우 힘들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나는 팔려가고있었다.
얼마전 영역다툼에서 아버지가 져 언니는 적에게 나는 도망을 목적으로
다른 나라에 팔려가는 것이 었던거다.
우리나라의 위쪽 나라 즉 현재의 대한민국 김해~부산 쯤 지역 인거같았다.
여기까지는 두번째 장면이었다.
다시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맞고 있었다.
이름 모를 남자에의해 나는 맞고 욕보이며 힘겹게 살고있었다.
날은 어두었고 방은 고급져 보이는게 귀족에 준하는 사람인것 같았다.
그는 알 수 없는(내가 이해할수 없는) 말로 나에게 무어라 말했고 다시 나를 괴롭혔다.
나는 너무 슬프고 힘들고 억울했다.
여기까지가 세번째 장면이었다.
다시 문득 정신차렸을때는 산속 개울 앞이었다.
너무 힘들었는지 쓰러져있었다.
입에는 피 비린내가 났다.
그게 마지막 기억이었다.
내가 '아 내가 지금 혀 깨물고 죽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슬퍼서 울려고 할 때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나고 여기가 군대고 내가 군복무중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 약 3~5분이 걸렸던거 같다.
그 때 당시에는 '정말 이게 어떻게 된거지?' 하고 멍 때렸었다.
이게 꿈이었는지 내 전생을 본건지 아직 나는 모른다.
하지만 전생이었던것 같다고 생각한적은 정말 많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혹시 여러분은 이러한 경험 없나요?
혹시 여러분은 전생을 믿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