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인데요. 얼마전에 미국에서 기상천외한 '실험'을 합니다. 레즈비언이고 페미니스트입니다.
' 목적 ' : 남자가 얼마나 꼰대스러운지 고발하겠다!
' 결과 ' : 헐 ~ ㅅㅂ ... 오히려 여자들이 엄청나게 문제가 많은데?
이 사람이 한 일
1. 548일 동안 미국의 4개의 주에서 '남장 여자'로 살아가심
2. 그리고 알아낸 사실
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출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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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미들이 못보는건 40-50세대에게 가정에서 그들의 아버지나 꼰대같은 정신구조를 가진 '적폐'에게 당한걸 20-30 만만한 젊은 남자들한테 '하소연'한다는거죠.
2030 남자를 ' 감정쓰레기통 ' 으로 여기는겁니다/
" 나 이만큼 힘들어, " " 너도 같은 남자니까 대신 말해봐 좀 " , " 너는 뭐하고있어 남자라며 " 이딴 말이나 싸지를 줄 아는거죠.
그리고 꼰대들에게 " 그러지 마요 싫어요 " 라고 못하고
2030 층에게 "그러지마 싫다고 XXX야 " 라고하는거죠
자기들이 의도했든 안했든, 소통이 안되는 대신 지들 할 말만 하는 심리는 대부분 자기 안에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는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2030 남자를 마냥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왜? 일종의 양가감정이니까요. 증오의 반대에는 끊임없는 사랑에 대한 갈구가있죠.
자기를 '하나의 존재'로 인정해달라는 개 거지같은 목소리요. 그게 한국 꼴페미 현주솝니다.
남자도 같은 기성세대로부터 받아온 압력과 폭력등이 있음을 간과하는거고, 기껏해야 동성애 공존 수준에 멈춥니다.
거기엔 '가족', '아들로서의 책임감' 이딴건 없어요. 걔네들 말 자세히 보면 그래요. 모든 책을 읽어봐도 스스로 비판하진 않아요. '같은 편'을 잃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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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지금의 40대 꼴페미들은 20년전에 20대였겠죠? 1990년대 페미니즘 소설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박완서 '서있는여자' / 공지영 '착한여자'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가라 ' / 양귀자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책얘기 왜하냐구요> 1990년대의 사회분위기는 소설에 너무나도 잘 드러나거든요. 그중에서도 가장 골때리는 책은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입니다.
영화로도 나왔습닌다. 왜 골떄리냐구요? 저기 여주 보이시죠? 꼴페미중에 상꼴페미입니다. 남성에대한 극한 혐오감을 가지고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 (자상한 남자)를 납치합니다. 자기가 아는 '조폭'을 시켜서요.
저 여자는 TV스타에게 이런식으로 대합니다. ' 너도 같은 남자야 결국'
하지만 저 남자는 '유재석'같은 인성을 갖고 있어서인지 겁나 자상하게 대합니다. 그리고 저 여자의 마음은 점차 가라앉죠.
벽이 허물고 남자에대한 혐오는 '사랑'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다가 둘이 '연극 극본'하나 들고 연기를 하는 놀이를 하는데
저기 조폭이 저 여자를 좋아해서 저 남자를 나중에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저 여자도 죽어요.
이 소설이 왜골떄리냐구요?"
90년대 20대인 꼴페민들의 환상이라는게 결국 '자상한남자 ' -> 현재의 tv 드라마에서 주구장창 소환하고있는 '남자의 이상형' 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그게 골때리냐구요???
현재의 2030 여성 페미니스트들은 '드라마'에서 여성이 소비되는 방식을 극혐하거든요. 한국 남자를 욕합니다. 손목을 강제로 잡는다던가, 여자를 애다루듯이 한다던가 맨스플레인이라던가.
골때리죠???????? 지금 40대들의 담론에서 나온 '남자 의 이상형'이 '남자'들이 만들어낸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욕을해요. 실제로. 합니다 많이.
결국, 지금 페미니즘의 상황을보면 자기들끼리 '비판'을 못하고 '자기들 또한 젠더의 영향력을 만들어낸 주체'라는 생각을 못해요.
저는 양귀자 소설가를 욕하는게 아닙니다.
저 시대의 사회분위기를 욕하는겁니다.
노라빈센트의 통찰과 90년대 한국 페미니즘과 현재의 모습에서 너무나도 대조되는 면이 잘 보이지 않나요?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 탓 이상으로 못 나아간다는겁니다.
그 지점이 가장 최대의 약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