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끝으로 오늘은 오유를 조금 그만해야겠습니다ㅎ
저는 손혜원의원 사무실에 직접전화해서 항의했고, 특정사안에 대해 답도 주겠다고했으니 악감정 같은 것 없습니다.

왜 손혜원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당헌,당규 어기는 것에 대해서는 그래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저는 한창 손혜원이 욕먹을때, 비판글을 쓴적도 없습니다.
은수미가 까일때 당중앙선관위에서 판단이 나오면 그때철회요구해도 되지않냐라는 글을 써서 반대폭탄만 맞았습니다.

손혜원 개인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요.
당원들을 뭐처럼 아는 그 태도에 화가납니다.

언론에서는 친문싹슬이라고 폄하해대는데, 우리당 안에서까지 전비대위원장이란 인간은 민심이 왜곡됐다하고, 누구는 대선가는길이 복잡해졌다고 곰곰이 잘생각해보라며 당원들 가르치려하고, 손혜원의원같은 경우는 국민이 권당보다 소중하다며 마치 권당과 국민의 뜻이 다른것마냥 취급했습니다.

저는 저들의 이 인식에 분노하고, 그것에 문제제기하는겁니다.

손혜원 한명을 매장시키려고하는거냐고요?

아니요. 이문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주장하고 지켜내야할 우리의 권리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원들이 당의 주인이라고 말은 그럴싸하게하면서, 첫선거부터 권리당원들이행한 투표결과에 대해서 불만표시하고 왜곡됐다고하는 사람들이 무슨놈의 정당민주주의입니까?

지도부선출,대선후보선출권 말고도 우리가 얻어내야할것들이 비례대표, 당론, 그리고 정책결정권등 수도없이 많이남아있습니다.

손혜원이 홍보전문가이든 문재인이 데려온사람이든 그런것이 뭐가 중요한가요?

만약쓸모가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이되고 문재인사람아니면 비판이 가능하고, 아니면 안되는건가요?

이거야말로 손혜원개인을 보고 판단하고 계신것 아닌지 역으로 물어보고싶습니다.

손혜원을 인신공격하는것도 아니고, 그의과거를 끄집어서 네가티브하는 것도 아니고 그가 한 발언의 진의를 가지고 비판하고 토론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문재인사람이니 이해한다 믿는다 이런글들 볼때마다 진짜 친문패권주의가 있나보다하고 의심이 듭니다;;;

손혜원을 굴복시키고싶으냐고요?
아니오. 저는 당원들의 권리행사에 대해 공산당운운하거나, 왜곡이라고 폄하하는 그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굴복시키고 싶습니다.

문재인이 아니라 제가지지하는 이재명이 데려온 손혜원이라도 저는 이재명지지자 이전에 더민주 권리당원입니다.
권리를 얻기위해 대가도 지불하고있고요.

손혜원이 홍보전문가로 당에들어왔든 문재인이 데려왔든 그는 더민주 간판달고나가서 당원들의 도움으로 당선된 소속 국회의원입니다.

정당정치,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논의가 많고 우리권리를 더확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때는 당원이 당의 주인, 선거끝나면 공산당원,특정세력...

이런것ㅇㅔ 대해 저는 결사반대합니다.
프레임을 이상하게 짜나가지 마십시오.

친노지지자들 무섭다고 하는데, 친노라고 당에도움되니 입닫으라고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저는 조금 무섭습니다.
물론 일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