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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756447
    작성자 : 익명YmNhY
    추천 : 10
    조회수 : 379
    IP : YmNhY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7/01 12:56:30
    http://todayhumor.com/?gomin_756447 모바일
    성추행 알바 사장을 고소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먹은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알바했던 곳 사장을 어떻게든 엿먹이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정말 억울 한 거는요 성추행적인 것입니다.
    그새끼가 저 성추행한거 정말 많지만 큼지막한 거 몇개만 뽑자면
     
    1. 제 가슴을 자기 손가락으로 찔렀습니다.
    제가 음료를 타다가 옷에 살짝 튀었는데요, 그걸 보더니 자꾸 이게 뭐냐며 한번 보자고 제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제가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냥 뭐 튀었다고 뿌리치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요 계속 따라다니면서 한번 보자고 뭐 묻은 거냐고 그러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제 가슴을 찌르면서 에구 이게 뭐니 이러는 겁니다. 제가 당황해서 지금 어딜 만지시는 거냐고 그러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거기 가슴아니거든? 이러는거 있죠ㅡㅡ 지도 가슴인 거 알고 있으니까 가슴 만진거 아니라고 말한거면서 끝까지 우겨대고...ㅡㅡ
     
    2. 저를 뒤에서 매일같이 껴안습니다.
    제가 마감시간대라서 그새끼랑 저랑 둘이 일하거든요. 근데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 뒤로 다가와서 껴안습니다. 제가 그냥 일하고 있어도 갑자기 뒤로와서 와락 껴안아요. 그새끼가 키가 작아서 그러면 그새끼 그 더러운 부분이 제 엉덩이 부분에 닿거든요. 이거 진짜 기분 개더럽습니다. 제가 하지말라고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봐도 소용없습니다.
     
    3.저에게 자꾸 뽀뽀해달라고 합니다.
    이건 행동이 아니고 말로하는건데요 제가 뭐만하면 뽀뽀한번만 해달라고 그럽니다. 제가 저번에 무슨 실수를 했는데 뽀뽀 한번 해주면 용서해주겠다고 그러구요 지 생일이라고 뽀뽀해달라고 하고 아무튼 진짜 기분더럽습니다. 제가 그딴말 하지말라고 사장님 아들한테나 해달라고 하라고 그러면 또 개같은 농담하고...ㅡㅡ
     
    4.제 팔뚝이며 얼굴을 주물럭거립니다.
    제 팔뚝 만지고 말랑말랑거린다고 이딴 개소리해댑니다. 그리고 볼도 맨날 문지럭대구요
     
     
    여기까지만 해도 제가 그냥 사장님이 제 또래아들이 있으니까 참았습니다. 나를 딸 뻘로 생각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그냥 꾹꾹 넘어갔습니다. 별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군다고 할까봐요. 근데 제가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5.옷갈아입는 곳이 있거든요 거긴 알바생들 옷갈아입는 곳이니까 당연히 씨씨티비가 없겠죠.
    근데 그놈이 갑자기 제 허벅지를 지 손바닥으로 쓰다듬는겁니다. 제가 너무 당황해서 뭐하는 거냐고 그러니까 그새끼가 뭐라했는지 아십니까..ㅋ 스타킹신었나 안신었나 확인해 본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ㅡㅡ
     
    6.그리고 또 제가 옷갈아입으려고 사장님 나가라고 하니까 갑자기 제 팔뚝을 만지더니 제 볼에 지 입술을 갖다대는 겁니다..ㅡㅡ 순간 진짜 너무 놀라가지고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지르니까 지도 당황해가지고는 지 코가 닿았다나 뭐라나 개소릴 해댑니다. 지 코가 높아서 코가 닿은거지 입술이 닿은게 아니라나..ㅡㅡ 아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경찰서가서 신고한다고 그러니까 여기 씨씨티비 없지롱~ 이딴 개소리를 합니다.
     
    집에와서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그게 자꾸 생각나는 거예요 그 감촉이 너무 더러워서 진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데 제 허벅지랑 볼에 그 더러운 물컹물컹한 느낌이 없어지지가 않아요. 며칠을 고민하다 엄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고소할거라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상담해봤지만 증거가 없으면 오히려 역고소당할 수 도 있다네요. 모욕죄인가 뭔가로요. 그냥 제가 알바를 그만두고 끝냈지만...알바 그만둔지 한달이 넘어갑니다.
     
    다 잊고 싶지만 너무 억울해서 아직까지도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저는 아직도 이 더러운 기분이랑 허벅지랑 볼에 벌레기어가는 기분이 생생한데 그새끼는 여전히 그러고 잘 살고 있겠죠. 그새끼 손닿았던 허벅지랑 그새끼 더러운 입술닿았던 제 볼을 칼로 도려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괴로워요 아직까지도 그생각만 하면 진짜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근데 어떡해요. 증거가 없으면 신고조차 못한다는데. 엄마가 본사에도 전화해 봤지만 그냥 가맹점주 교육을 한 번 더 실행하겠다 이 말 뿐입니다.
    성추행으로 신고는 아예 물건너간거 같고 다른거로라도 그새끼한테 복수하고 싶습니다.
    오유여러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일단 그 새끼 꼬투리 잡을게 뭐가 있냐면요
     
    1. 유통기한 지난 빵 팔기
    유통기한 지나면 유통기한 적힌 스티커를 떼고 그대로 진열해놉니다. 제가 유통기한 지난거 내놓지 말라고 해도 맨날 어? 내가 빼놓으려다가 깜빡했나 보다 이딴식으로 연기해댑니다. 그리고 다음날 가보면 여전히 진열해져있구요
     
    2. 알바생들 월급
    교육기간 때 돈을 안줍니다. 교육받는거지 일하는게 아니라나 저 거의 30시간 정도 일한거 돈 못받았습니다. 일단 하루에 6.5시간 씩 3시간 일한거랑 그 외에도 불러서 일시킨거, 그리고 저 근무한 시간 맘대로 지워놓고 교육시간으로 쳐서 시간 지웠다라고 한거 합치면 30시간 정도 됩니다.
    야근 수당 안준거. 저 12시 30분에 끝나거든요. 근데 10시 이후부터는 야근 수당인데 그대로 4860원 줍니다. 추가수당도 물론 없구요. 저 10시간 연속으로 일했는데 식사시간은 커녕 식대도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주휴수당. 제가 알아보니까 주휴수당이라는게 있더군요. 당연히 한번도 받은 적 없습니다. 하루에 6.5시간 씩 일주일에 거의 3일 일했으니까 주휴수당 받을 자격이 되더라구요.
     
    그 새끼한테 제가 못받은 돈이라도 다 치사하게 꼬박꼬박 다 받아야겠습니다.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있겠어요.
     
    제가 어떡하면 될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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