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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755725
    작성자 : 일진Ω
    추천 : 5/6
    조회수 : 2222
    IP : 183.103.***.127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3/22 19:57:22
    http://todayhumor.com/?humordata_755725 모바일
    [브금] 저는 고등학교 일진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고등학교 일진입니다

    먼저 일진과 양아치에 대해 개인적으로 차이를 두겠습니다

    일진은 그학교에서 대표되는 무리입니다

    어느 학교에 누구 ? 하면 아 금마~ 이정도의 인맥이죠

    하지만 양아치는 일진에 끼지못했지만

    빵돌이한테 빵좀 사달라고 시킬수있고

    학교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피고 오토바이 개조 해서 타고다니는 애들이죠

    보통 일진은 옷차림부터 다르죠 ~ 대학생같고

    오토바이 같은건 안탑니다 크게 불법적인건 잘안하죠

    왜냐면 중학교때 다 떗으니까요

    일진과 양아치에 차이점은 요정도로 해주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19살 고3 모 인문계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역에 작은 인문계 .. 저는 머리가 좋아 공부를 남들처럼 열심히 하지않아도

    그럭저럭 성적이 나왓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떄부터 몸이 허약체질이라(덩치가 아니고 속이 좀 빈약,,)

    아토피 피부염,, 춧농증 이런 질병들을 항상 달고살았었습니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머니께서 운동을 다녀라고 했고

    초등학교 6학년부터 권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년간 열심히 배우고 여러 대회에도 출전 했지만 상은 한번도 타지 못했구요~,,

    중학교로 올라와선 킥복싱을 배웠습니다

    권투로 주먹만 쓰는건 다리에게 미안해서 였습니다

    그렇게 킥복싱을 배운지 어언 7개월쨰

    권투로 기본을 다져서인지 같이 배운 아이들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앞서갔고 그해 5월달엔 대회에서 은상 까지 탄 영광을 누렸습니다

    체급은 라이트 헤비급이였구요

    덩치가 좀 있다보니까 중학교 첨들어갔을떄부터

    사람들이 시비를 걸더군요

    초등학교떄 누구누구 다 라면서 이런 얘기가 오가며

    학교 선배들이 불러서 니가 누구누구냐 이런식으로 하는걸 많이 봤어요

    저는 그런쪽에 관심이 없엇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안썻습니다

    그런데 중 3떄 복도를 지나가는데 흔히 말하는 일진애들 두명사이로 지나가다

    그둘에 어꺠를 쳤나봐요 그둘이 학교 마치고 남아라고 했습니다

    저는 겁도 났고(일진한테 잘못엮이면 선배들 다 날라옵니다)

    제가 운동을 했기 떄문에 그렇지않은 아이들과 싸우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

    몰래 뒷담으로 도망을 가는데 그두명이 하필 거기서 담배를 피는것입니다

    딱걸린 저는 어쩔수없이 그 둘과 대치상황이 됬고

    위기를 느낀 저는 그동안 배운 킥복싱으로 멋지게 두놈을 쓰러뜨렷습니다

    가벼운 원투 하이킥에 픽픽 쓰러지더군요

    그러자 나머지 한놈이 재빨리 전화를 꺼내 일진들을 다 불러 오는 것입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모였고 소위 말하는 저희 학교 대장도 왔습니다

    다굴 맞을꺼 각오하고 서있으니 대장이란놈이 듣보잡놈이 어디서 나대냐고 화를 돋구는 겁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빡돌아 대장이란놈 배를 주먹으로 치고

    고개 숙인 상태에서 바로 킥으로 면상을 깟습니다

    대장은 넘어졋고 그떄부터 대장이랑 싸웟습니다

    저희학교 대장은 태권도 헤비급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었는데

    실제로 싸워보니 정말 별거 아니였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대장은 저에게 일진회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호기심반으로 들어가게 됫습니다

    그떄부터 일진회 아이들과 패싸움을 다니고 그러면서 제이름이 좀 알려지게 됫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저희학교 대장은 자연스럽게 제가 맡게 됬습니다

    그렇게 지역을 돌아다니며 제이름을 떨치게 되엇고

    경기도 수원에 저희나이 또래 전국구로 알려진 놈이 있다는소식을 들었습니다

    아 이제 이놈만 꺽으면 나도 전국구로 놀수있겠구나 싶어

    바로 기차를 타고 수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전국구 놈이라 그런지 긴장과 떨림을 겉잡을수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파워에이드를 꺼내 한모금 마시니

    긴장과 피로함이 풀리면서 힘이 배로 솟는걸 느꼇습니다

    파워에이드는 힘을 솟게 만드는 힘을 저희에게 줄수있습니다

    파워에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8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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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2 19:58:02  121.150.***.198  
    [2] 2011/03/22 20:23:46  116.38.***.38  
    [3] 2011/03/22 21:15:33  121.190.***.194  
    [4] 2011/03/22 21:54:20  203.238.***.102  
    [5] 2011/06/09 19:55:41  121.17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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