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유게시판에 그런여자라는 곡을 정말 발매하신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우려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크게 이슈가 됀 곡이며, 벨로체가 패러디라고 해서 그런여자를 내놓았는데
그 효과로 소속사 사이트는 마비돼고 앨범평점은 엄청 떨어지고 여자들 입장에서도 셀프디스라는 말과 함께 향후 신곡을 낸다하더라도 공격대상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로TMX라는 아티스트명으로 그런여자가 나왔는데 아직 어떤 노래인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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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하루끝에
괜찮냐고 웃어주면서 안아 주는 여자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몰라?"
그런거 절대 물어보지 않는여자
흥청망청 술자리에서
딴 여자 하루밤 어떻게든 해보려 하던
그날밤 전화기 배터리가 나갔단 우스개소릴 해도
쿨하게 넘기는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널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거 아니냐
자꾸만 김치녀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너도 김치남이란 얘기야
김치찌개 하날 먹어도
아주 강남타령에 리스로 지른 외제차에
아주 허세 허세가 의리의리한
일베하는 널 만나 주면서 오빠오빠 하는 여자가
약을 먹었니 사랑으로 널 만나겠냐
뭔지 사이즈 딱 나오지 않냐
자꾸만 김치녀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이여자 저여자 찝적대 보아도 뭔가 살~짝 아깝다는 얘기는
너도 살짝 모자라다는 얘기야
노예녀를 찾는다면 베트남에 가세요
돈주고 사야하는 함정.
(문제가 될시 삭제합니다)
일단 가사는 이전 그런여자보다 자극적입니다.
흥청망청 술자리에서
딴 여자 하루밤 어떻게든 해보려 하던
그날밤 전화기 배터리가 나갔단 우스개소릴 해도
쿨하게 넘기는 여자
-> 다른여자랑 잠자리를 하려고 하는 남자를 직설적으로 표현
그런남자, 그런여자(패러디) 의 가사와 비교해도 한번에 수위가 확 올라갔습니다.
또한
아주 허세 허세가 의리의리한
일베하는 널 만나 주면서 오빠오빠 하는 여자가 -> 이 곡이 허영심가득한 남자를 비판?비난 하면서 또 다른 공격대상이 일베라는것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음원으로 나온 노래중 일베를 언급한건 이곡이 처음일겁니다.
무엇보다 지금 가장 크게 문제가 돼는건
노예녀를 찾는다면 베트남에 가세요
돈주고 사야하는 함정.
이겁니다...
이 이건 무조건 어떻게 해명을 하든 베트남 여성의 비하입니다.
더 나아가 인종차별적 발언이며, 인권문제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여성을 노예녀로 묘사하고 돈주고 사오는 물건으로 보는건 작사자의 인성 및 수준을 보여주는 가사이며
분명 일베유저들은 이걸 문제로 잡고 방통위나 베트남관련 기관으로 민원넣을겁니다.
하물며 이런 노래를 낸다는 사람이 오유자유게시판에 글을 썼다는겁니다.
다른게시판에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유에 글이 남아있고 문제가 돼는 곡으로 찍힌다면
자연스럽게 오유이미지또한 심각하게 훼손 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