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노말게임에서 2:1 라인전을 했습니다. 적팀 한분이 게임을 나갔고(진급고양 하이머딩거)

베인 한분, 그리고 저는 무덤, 서포터 알리스타 였습니다.

처음에는 당연스럽게 디나잉을 시켰습니다. 포탑까지 밀어서 초반 cs 20개정도 차이를 냈죠.

사건의 시작은 베인이 먼저 6랩을 찍는 순간에 당연히 궁-구르시에이팅-선고-평 으로 저를 물었고,

2/3의 피가 날아간 상태에서 알리스타가 w- q 콤보를 했습니다.

그때 맞춰서 적 정글러(랭가)가 들어오고, 미드(아리)가 로밍을 오더군요.

적 정글러가 온 상태에서 랭가한테 물리고 느려짐과 동시에 1킬을 내주고, 아리 로밍으로 알리가 2킬을 내주고

뒤따라온 정글러가 따이며 3킬을 내줬습니다. 베인한테만요.

그 이후로 3킬주고 cs 20 차이나는 상태에서

4:5 이기 때문에 시간만 조금 지나면 유리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파밍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서포터 하신 알리님은 계속 뭐라뭐라 하던데요... 템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들어가서 싸우라,

그러면서 "빨리뽑기를 안배웠냐 쓰는 것을 못봤다",

"2:1에서 킬수도 밀리고 cs도 밀린다(참고로 cs 안밀렸습니다.)"...

그리고 w-q 콤보도 가끔씩 삑살내면서 혼자 들어갔다가 궁쓰고 나오시고..

빨리뽑기로는 베인 선고 각 없엘때 사용하는 용도로 하면서 파밍파밍 했습니다만 억지로 알리님이 계속 라인을 밀더군요.

라인을 밀기 때문에 궁쓰고 들어오는 랭가를 못보게 되고 갱킹 당하고, (핑와 안박더군요)

미드라이너 님은 처음 하는 챔프라 하셔서 미드미아 반응이 많이 느리시고

한타 전에 cs 근소하게 우세, 6킬 차이 났습니다. 결국은 후반한타에서 킬수, cs 다 역전 시켰습니다만요.

다행히 탑라이너분이 적 라이너를 많이 우롱하셔서 게임은 서렌을 받아냈지만,

서포터 알리님의 플레이 방식이 좀 아니다고 느꼈습니다.

2:1이더라도 킬수차이/뎀딜 차이 난다면 파밍 하는게...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아니면 2랩 찍자마자 달려들어서 킬을 따기라도 하지... 부ㅤㅅㅢㅤ에서 숨어있던 알리님이 뭐 그리 말만 많던지..

내가 너 q-w 성공하는거 못봤다, 그리고 방생하는거 몇번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