헿ㅎ
헤어진 지 두 달
그녀가 새 남친 생긴 지 한 달 반 ㅋ
지금 관계가 싫어도 당분간은 더 마주쳐야되는 사람인 지라
적절히 피해다녔습니다
속으로 둘이 깨져라 기도도 하고..
걔한테서 먼저 만나자는 소릴 들었을 때부터
아까 만나기 전까진 혹시나...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오늘 제 물건을 받으면서 두달이나 갖고있던 찌질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라고 전해줬습니다(물론 제 옆에서 행복하면 저는 더 좋겠지만)
다른사람들의 소문이 어떻건 다 필요없습니다
그녀 말을 믿습니다
뭐 딱히 이유는 없지만..(뭐 내가 여기서 걜 안 믿으면 그동안 믿고 만나왔던 시간을 부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너도 나도 화이팅!하면서 더 잘돼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미련 많이 남아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뭐 이거도 잊혀지고
새로 만날 여자한테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에 너만큼 사랑한 여자는 없었다'는 손발 시공 오그라드는 말을 하는 날도 오겠죠?ㅋㅋasky?
요즘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땜에 잡생각 땜에 수면제도 먹으면서 한심하게 살았었는데
시원하네요 오늘

어반자카파 river랑 긱스 어때가 듣고싶어요
수면제 오늘까지만 먹을게요
잘자요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