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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섞인 코로나19 새 변이 'XE'에 감염된 사례가 영국과 대만 등에서 확인됐다.
2일(현지 시각)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뤄이쥔 대만 역병관제서 부국장은 지난달 18일 체코에서 입국한 1명이 XE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무증상자이며 현재로서는 감염 사례가 부족해 기존 오미크론과 전파력 비교는 어렵다고 뤄이쥔 부국장은 설명했다.
XE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BA.1)와 우세종화 되어가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혼합된 형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XE 결합체는 지난 1월19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영국에서는 최근까지 637건가량의 XE 감염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403120846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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