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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을 주도한 당 사드대책특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국익을 생각하며 진지하고 차분하게 일정을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성과가 있다면 우리의 방중으로 한중 외교채널이 가동된 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중국에 체류한 기간 중국 매체에서 한국 정부를 비난한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빨리 중국과 러시아 미국 주변국을 만나서 잘 설득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더민주 의원들이 현지 토론회 후 3줄짜리 발표문을 내는데 그쳤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민감한 부분은 다 빼고 원론적인 얘기를 해 양국에서의 논란을 없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앞으로 한중관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기회가 되면 러시아나 미국 등 주변국에 가서 야당 의원으로서 역할을 잘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603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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