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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752384
    작성자 : 수린
    추천 : 23
    조회수 : 4051
    IP : 39.112.***.32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6/08/10 11:17:39
    http://todayhumor.com/?sisa_752384 모바일
    문재인 22.8%, 반기문 22.5%, 김무성 8.4%(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94% 유선 6% 방식으로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5%로 각축을 벌이고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각각 8.4%와 8.2%로 중위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94% 유선 6% 방식으로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5%로 각축을 벌이고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각각 8.4%와 8.2%로 중위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문재인 22.8%, 반기문 22.5%, 김무성 8.4%, 안철수 8.2%

    각 후보가 오차범위내 고만고만한 지지율을 유지하던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났다. 향후 대선구도에서 단순한 '일탈'일지,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94% 유선 6% 방식으로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5%로 각축을 벌이고 있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각각 8.4%와 8.2%로 중위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과 반기문 총장의 방한으로 엎치락뒤치락하던 문재인 전 대표와 반 총장의 지지율은 이번주도 계속됐다.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8%p 상승했다. 반면 총선 이후 줄곧 3위를 유지하던 안 전 대표는 처음으로 김무성 전 대표에게 오차범위내 추월당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2%p 상승해 최초의 중위권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안 전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1.2%p 하락하며 김 전 대표에게 0.2%p차로 뒤지게 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중위권 진입도 괄목할만 하다. 이 시장은 특히 호남(12%)과 정의당(14.2%)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 마의 5%선을 돌파했다. 이 시장이 중위권 진입으로 중위권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21%의 지지를 받은 문재인 전 대표의 선전이 선두를 이끈 것을 보인다. 문 전 대표는 강원/제주(18.7%), 대구/경북(15.7%), 대전/충청/세종(11.2%)을 제외한 지역에서 20%를 웃도는 지지를 받았다. 반면 반기문 총장은 대구/경북(29.5%), 대전/충청/세종(30.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그외 지역에서 문 전 대표에게 뒤처졌다.

    중위권 선두를 빼앗긴 안철수 전 대표는 장점이었던 전 지역 10%대 지지도가 무너졌다. 안 전 대표는 전남/광주/전북(13.6%), 대구/경북(11.7%)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조차 문재인 전 대표보다 크게 뒤쳐진 것은 물론 새로이 중위권으로 부상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12%)과 별반 다른 차이를 보이지도 못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김무성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중위권 다툼에 대해 "김 전 대표가 선보이는 민생행보와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의 선전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는 의문이 있다"며 "10%선을 넘어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두 인물 사이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하락한 것은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이고 안 전 대표에서 이탈한 지지층은 반기문 총장 지지층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호남 지지율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큰 차이로 앞선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DJ 7주년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호남으로부터 조금씩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중위권 부상에 대해서는 "호남과 정의당 등 기존 야당보다 선명성을 강조하는 초강성 야권지지층이 이재명 시장을 구심점으로 뭉치고 있다"며 "여권으로는 절대 이동하지 않을 표이기 때문에 결국은 문 전 대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1%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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