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가 이십 중반에서 삼십대까지 가면 여러가지 장애도 많고 남자들 입장에서도 인식이 그런가요?
더 심하게 말하면 퇴물이나 그런 정도 취급인건지
예전에 일하던 곳에 서른 중반에 뚱뚱하고 아무런 스펙없이 5년 넘게 수능준비중인 솔로인 남자가 있었는데
자기 주제는 생각 안하고 제가 이십중반이라고 여자나이 그나이면 뭐든 힘들다며 계속 나이운운하며 나이들먹이고
계속 저보고 나이갖고 딴지거는데
게다가 남자들은 어린여자 좋아해서 그나이에 연애하기 힘들거라는둥 앞으로 연애뿐 아니라 나이 많아져서 더 힘들거다 등등
남인생갖고 운운할 시간에 그쪽 인생이나 잘 챙기고 돌아볼 것이지
나이는 누구나 공평하게 저절로 먹는거고 자연의 이치인데
나이갖다가 그러는 거 정말 웃기고 어이가 없어요.
자긴 외국 갔다왔다면서 많은 경험 했다면서 저보고 외국한번 못나가본거 갖고 잘난척하고
그러면서 인식수준은 완전 구석기시대 이하수준일 정도
영어회화도 기초적인거 해온것도 아니고 뭐 자격증 따온것도 아니고
문화체험 했다면서 왜 하는말과 행동은 죄다 그모양인지. 한국 토박이도 그정도는 아니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어이없더군요.
그만둬서 안본 이후에 외국 나가있지만 확실히 다르긴 다른데
저사람은 진짜 갔다온게 맞나 싶을 생각도 들더라고요.. 진짜 외국에서는 완전 지가 들이대며 말하는거랑 반대의 생활이 펼쳐지던데.
쓸데없이 세상잣대 들이대며 오지랖도 넓고
문제는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지 아는 나이많은 여자들 누나들 결혼 못한다고 노처녀라고 까고 아는사람 한번씩 돌려가며 뒷담화 해대고
가게 손님들 갖다가 외모까고 스펙까고 나이까고
그럴시간에 자기 자신한번 돌아보지 싶은게 참...
이제는 그만둬서 볼일도 상대하고 마주할일도 없지만 생각할 수록 너무 화나고 3달넘게 있으면서 한마디 못해준 게 너무 화나요
할말도 뒤늦게 혼자있을 때 떠올라서;
저런 병신류의 사람들 말은 무시하면 그만인데
솔직히 나이어린 여자 선호하는 분위기도 좀 있다보니 신경이 쓰이긴 사실이고
나이많은 여자 사회에서 인식이 안좋은지 남자들이 다 기피하는가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예민해지고 신경 안쓸래도 신경쓰이게 되네요;
그리고 저런 병신감별법은 어떻게 하면 알아내고 처신하고 당하지 않으려면 퇴치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제가 사람들한테 일단 다 친절하고 받아주는 타입이다보니 저런 사람들이 꼭 있더라고요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알고 반대로 남 무시하고 그리고 자기가 진짜 잘난 줄 알고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저런 류의 사람같은 지주제 모르고 개념상실한 사람들도 있고 좋은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