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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오면 항상 베오베만 눈팅하는 유저였는데, 이런 좋은 취지의 게시판이 있다니 좋네요 덕분에 가입까지 했습니다.
하루하루의 기록으로 반성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키 175에 107kg으로 올해 2월부터 헬스를 반년 등록해서 시작했지만
운동은 커녕 몇달을 설렁설렁 다니다가 술이나 다시 퍼먹고
6월부터 다시 정신차리고 운동하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여담이지만 술 좋아하는 회사대리님 퇴사로 주변정리가 깔끔해졌네요 ^^ 술마실 일도 거의 없거니와 술과 인간관계도 끊었습니다...
이글을 적는 현재 체중은 92kg 정도 되며, 운동의 재미를 점점 붙이고 있는 상황이네요.
특이사항은 군입대전에 108kg찍고 운동으로 열심히 빼고 68kg로 전역했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때시절로 돌아갔네요.
또 고도비만 시절로 인해서 무릎 상태가 말이 아니게 안 좋습니다... 그래서 러닝은 피하고 대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네요.
몸무게를 더 빼야 제대로 된 러닝이 가능할 듯 싶네요.
워낙에 술 담배 피자 라면 치킨 다 좋아하지만 반년도 안남은 20대를 이렇게 보내기에 굉장히 억울해서 한번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조언과 질타 잘 부탁 드립니다.
식사
아침 - 늦게 일어나서 못먹음...비타민C 비타민B 1알 섭취
점심 - 회사 냉장고에 닭가슴살이 다 떨어져서 하루견과 한봉지 섭취
저녁 - 현미밥 반공기, 김, 방울토마오 몇 줌, 우유 1컵
운동
자전거 몸풀기 40분 (속도 30km/h 이상 유지)
랫풀다운 50kg 10회 5세트 (마지막 세트는 힘들어서 몇회 못함...)
레그익스텐션 45kg 15회 5세트
벤치프레스 머신 40kg 12회 5세트
레그프레스 170kg 15회 5세트
덤벨레터럴레이즈 양쪽 5kg 12회 3세트
하프스쿼트50회 푸쉬업15회 반복 5세트
자전거 몸풀기 20분 (속도 30km/h 이상 유지)
오늘의 한마디
영양상태가 턱없이 구려서 운동을 하면서 힘이 너무 안났고
역시나 좋은음식을 잘 먹어야겠다고 느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